2015년 08월 16일. 동대산(791m) : 경북 영덕군 달산면.

 

산행코스옥계계곡 주차장 - 호박소 - 동대산 - 호박소 - 옥계계곡 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옥계계곡 주차장 : 11시 04.

하산완료 : 옥계계곡 주차장 : 15시 12(4시간  8분 소요 : 휴식시간포함)

 

11 : 04  옥계계곡 들머리 도.

11 : 53  호박소.

13 : 00  동대산.

13 : 54  호박소.

15 : 12  옥계계곡 주차장 하산 완료. 

 

10시 01분 : 삼자현(三者峴)휴게소의 풍차.

 

 

▲ 삼자현 고개의 전설.

옛날 가난한 총각이 신부를 얻어서 처가에 다녀오기 위해

이 고개를 넘던 중 산적에게 아내를 빼앗겨 너무나 억울한 나머지

종일토록 산이 무너지도록 통곡하다가 소나무에 목을 매어 죽었다는 전설이 서린 고개이다.


한국 전쟁 이 후 공비들이 출몰이 심해 그 피해를 막기 위한 방편으로

도로변의 수목을 베어버렸기 때문에 오늘의 삼자현은 옛 모습을 잃었다.

그 후 정조식 조림 사업으로 인한 낙엽농과 청송의 군목인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청송 얼음골 가는 계곡.

 

 

청송얼음골 인공폭포. 

겨울이면 최고의 빙벽으로 전국드라이툴링 대회의 축제장이 된다.

 

 

▲ 옥계게곡 침수정(枕漱亭). 

옥계계곡에서도 가장 아름다우며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곳인 枕漱亭(침수정) !

枕(베개 침) 漱(양치질할 수) 亭(정자 정)를 쓰며,

조선조 광해군 원년(1608년)에 월성인 손성을(孫星乙)이

광해군의 학정을 피해 조용히 은거할 곳을 찾아 옥계계곡으로 들어왔다가

팔각산 등 기암괴석으로 애워쌓인 주변 경관에 매료되어

계곡을 마주한 바위 높직히 아담한 정자를 짓고 침수정(枕漱亭)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침수정(枕漱亭)이라는 이름은

"흐르는 물을 베개 삼고 돌로 양치질을 한다" 라는 뜻으로

중국의 역사서 <손초전>에 나오는 <침류수석(枕流漱石)>에서 따온 이름이다.

 

 

11시 04분 : 옥계계곡 주자장. 

몰려든 차량들이 도로 까지 점령하고 있다.

 

 

11시 04분 : 옥계계곡. 

광복 70년 연휴를 맞아 또다른, 일상으로부터의 광복(?)을 맞은

가족단위의 행락객들이 엄청 많이 왔다.

 

 

▲ 경방골로 가는 잠수교.

 

 

▲ 옥계게곡 침수정(枕漱亭).

 

 

▲ 옥계계곡.

뒤에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봉들이 영덕의 명산 팔각산(八角山)이다.

옥계(玉溪)계곡은 영덕군의 자연경관 중 으뜸으로 꼽는 명소다.

영덕군과 청송군, 포항시의 경계가 서로 만나는 곳에 자리잡은 이곳은 팔각산의 기암절벽을 타고

흘러내린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사시사철 끊이지 않고 흘러내린다.

옥계계곡은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흐르는 냇물이 옥과 같이 맑고 깨끗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1시 28분 : 동대산 산행들머리 경방골 입구.

 

 

▲ 경방골.

 

 

▲ 암반 위로 구슬이 구르는 듯한 옥계(玉溪).

 

 

 

▲ 예년에 비해 수량이 너무 적다. 

호박소를 타고 내려온 물은 작은 와폭을 민든다,,

수량이 풍부하다면 물소리도 힘이 넘치겠지만 울다가 지쳐버린 어린아이처럼 조용히 흐른다.

 

 

 

 

 

 

▲ 오름길에 아는분들도 만나고..

 

 

11시 53분 : 호박소. 

호박소에 자생하는 반딧불이가 여름철의 밤이면

호박소 위를 날아 다니며 환상의 반딧불이 쇼를 연출 한다.

 

 

 

 

13시 00분 : 동대산.

 

 

 

 

 

▲ 상류에서 담아본 호박소.

 

 

 

 

 

 

▲ 동대산 들머리인 신교..

 

 

15시 12분 : 옥계계곡 주차장 하산완료.

 

 

▲ 주차할곳이 없어 멀리 있던 우리의 애마가 시간맞춰 태우러 와서 하산주 장소로 이동 한다.

 

 

▲ 하산주 장소(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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