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13일(목).

목우산 : 강원도 영월군.

 

산행코스 : 응고개공원-주위골-안부이정표-목우송-목우산-목우사갈림길-임도-응고개공원.

산행시작 : 응고개공원 10시 31분.

산행종료 : 응고개공원 16시 26분.

전체거리 : 약8.69km.

전체시간 : 05시간 54분.

운동시간 : 05시간 05분.

휴식시간 : 00시간 49분.

 

10 : 31  응고개공원 출발.

11 : 09  주위골.

11 : 50  안부이정표.

12 : 46  목우송.

14 : 05  목우산.

14 : 50  목우사갈림길.

16 : 00  임도.

16 : 26  응고개공원.

 

09시 14분 : 영동선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건널목.

강원도 영월군의 "목우산" 을 가기위해.. 대구에서 안동~영주를 지나 봉화군 춘양면 지방도88번을 지나가는데 건널목의

차단기가 내려온다... 오랜만에 보는 열차 건널목의 풍경을 담아 본다.

 

▲ 열차 1량에 2~3명의 승객이 타고 있다.

 

▲ 10시 19분 : 응고개공원 도착.

목우산 들머리가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산술면 녹전리 393-1 마을입구에 주차를 하고.

 

응고개(鷹峴)는.. 응현동(鷹峴洞)에서 솔고개로 질러가는 옛길로 31번 국도가 개통되기 전에는 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어

다녔다. 사람의 정수리(머리 끝 부분)같이 뾰족하고 높은 산봉우리가 이곳에 있으므로 우리말로 "수리뫼"라고 불렀다.

'수리'란 '가장 높은 곳'을 가리킨다. 그 후 세월이 흐르면서 '수뢰뫼'의 '수리'는 '독수리'라는 뜻으로 차음화되어

지금의 "응고개(鷹峴)"로 변하게 되었다...라고 한다.

 

▲ 마을 진입교량인 "녹전교"에서 서쪽으로 바라본 영월군 김삿갓면의 "운교산"의 자태가 빼어나 보인다.

 

▲ 녹전교에서 바라본 상류쪽의 옥동천.

 

▲ 녹전교에서 바라본 하류쪽의 옥동천.

 

▲ 응고개공원의 목우산 안내도를 토대로..

 

▲ 목우산 들머리를 응고개공원에서 오른쪽의 이정표를 따르기로 했다가... 안내도에서 "급경사"라는 구간이 힘들어

보인다며 편한코스로 가자는 회원의 요청에따라.. 좌측의 주위골 계곡으로 올랐다가 "목우사"로 하산키로 합의.

 

▲ 하산지점으로 정한 목우사 입구도 확인하고.

 

10시 31분 : 주위골을 향하여 출발...

정면으로 이름도 예쁜 "햇빛봉"이 내려다 보고 있다.

 

▲ 녹전마을의 노인회관.

뒤에 보이는 산은 마산(馬山. 379m)이다.

응고개의 마을 가운데 있는 산으로 일명 마수고개라고 하는데 그 밑에는 2만평 정도나 되는 넓은 땅이 있다.

마고개 아래 양지 뜰에는 80마지기 정도의 넓은 무논이 있는데, 6.25전만 해도 이곳 진흙을 파내어 옹기 그릇을 만들던

옹구점이 있었다. 진흙을 파낸 구덩이는 풀이나 청솔가지로 메꾸었는데 지금도 논을 갈다보면 소가 이 구덩이에 빠지는

일이 있다고 한다.

 

10시 36분 : 주위골 갈림길.

 

▲ 수령200살 이라는 반생반사의 보호수 소나무.

 

▲ 2004년에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니 220살인 셈이다..

 

▲ 마을 언덕위에 홀로 선 밤나무...

 

▲ 밤꽃 향기가 진하다...

꽃은 여성을 상징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남성을 뜻하는 꽃이 있다.

6월이면.. 밤니무에 눈이 내린듯 하얗게 피는 밤꽃이다. 밤꽃은 한그루에 암꽃과 수꽃이 함께 피는데.. 이중에 수꽃에서

짙은 향기가 난다. 게다가 밤꽃 향이 남성의 냄새와 비슷해서 "남성"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옛날 부녀자들은 밤꽃필때 외출을 삼가고 과부는 더욱 근신했다는 속설에서 보듯이 밤꽃은 성적인 뉘앙스를 물씬 풍긴다.

"옛날엔 밤꽃향에 얼굴을 붉히면 처녀가 아니라고 했고".. "밤꽃이 사랑의 묘약이야".. "밤꽃 필때 바람난다"...라고 하는

속설이 있지만 근거있는 얘기는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자연의 꽃향기는 인체에 이롭다. 요즘.. 꽃향기로 질병을 치료하는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가 인기 인데..

밤꽃향기 그윽한 숲길을 걷는 것 역시 인체에 유익한 "아로마테라피" 일 것이다.

 

▲ 호두...

 

▲ 이런 오지 산골에 펜션이 있다...

 

▲ 펜션을 지나 작은다리를 건너면 삼거리에서 힌쪽으로 간다...

오늘의 목우산 하산길에 예기치 못한 변수를 만나 오른쪽길로 내려 오게 됨을 지금은 조금도 예상치 못했다..

 

▲ 두충나무 조림지.

6~70년대쯤에 한때.. 재배하면 돈이된다 하여 너도나도 분양 받아서 재배하던때가 있었다.. 결국은 헤프닝이 되었지만..

실제로 두충은 중국에서는 인삼보다 귀했기 때문에 "환상의 약초"로 불렸으며 선목(仙木)으로 알려져 왔다.

중국 고대 야사에는 "두충"이라는 도선인(道仙人)이 두충나무잎을 먹고 득도를 하였다고 「두충나무」라고 불리게 됐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현재도 중국 서민들은 두충나무의 어린 잎을 불에 쬐여 말린뒤 두충차를 만들어 마시는 것을

건장장수의 선법(仙法)으로 삼고 있다.

본초강목에서는 두충을 허리와 무릎 통증 해소와 정력제로 사용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 두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갔어야 되는데.. 목우산을 다녀간 사람들의 산행기를 보면 왼쪽으로 가라고 한다.

 

▲ 여기도 개점 휴업(?)의 펜션이 있다..

 

▲ 펜션의 조건은 여러기지가 있겠지만... 첫째 조건이 숲과 계곡의 시원한 물이다.. 한데.. 계곡에 물이 없다.. 말랐다.

 

▲ 헐!~~. 그런데 등산로가 보이지 않는다.. 겨우 희미하게나마 사람이 지나간 흔적을 따라 2~30m정도 진행하니..

 

▲ 이렇게 깔끔하게 단장된 길과 만난다.. 주위를 살펴보니 아래쪽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왔어야 되었다.

 

▲ 등산로가 예초기로 잘 정비되어 있다.

 

▲ 눈에 보이는 곳까지만... 정비를 하였겠지 했는데..

 

▲ 끝까지 잘해 놓았다... 누군가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 마지막 물없는 곳까지 길을 안내하듯이 정성껏 마무리해 놓았다.

 

▲ 여기서 부터는 누군가가 지나간 흔적을 육안으로 알수있다..

 

▲ 등산로 정비 마무리지점에서부터 10여분을 코에 닿을듯한 가파른 길을 올라오는 동안.. 처음 만나는 시그널이다.

 

11시 50분 : 안부 이정표가.. 주무관청이 아닌 영월군민의 이름으로.. 열심히 근무중이다.

이정표 뒷쪽은 햇빛봉으로 가는길인데.. 지나간 흔적이 거의 없다.. 솔고개 방향을 보니..

 

▲ 이정표가 가리키는 솔고개 방향인데... 급경사에 흔적은 아예 없다.

 

▲ 이정표에서 오른쪽이 목우산 길이다..

 

▲ 목우산 능선은.. 큰 오르내림이 없이 진행한다.

 

▲ 목우산길은 우거진 숲으로 조망이 거의 없다.

 

▲ 여태까지 편하게 올라왔으니... 바윗길도 맛보라며.. 험상궂은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 초보자가 쌓은 축대처럼... 바위들이 엉성하게 엉켜 있다.

 

▲ 산꾼들의 발길이 뜸하여 발디딤이 좋지 않아 보이지만...

 

▲ 완전히 길을 막아선 바위는 없다... 그래도 한쪽으로 길은 내어 준다.

 

▲ 부더러움이 강한 바위를 밀쳐내며 설자리를 확보하는 나무들의 생존이 경이로운 길을 5~6분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12시 46분 : 938봉에 우뚝선 목우송.

 

▲ 나의 두팔로...

 

▲ 세아름은 족히 될듯 하다.

 

▲ 벼락을 맞은듯...

 

▲ 목우송을 만난것.. 하나만으로도 이 산에 오른 값어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 목우송을 뒤로하고 목우산 정상으로..

 

▲ 목우산 오름이 매우 가파르다.

 

▲ 로프를 잡고 올라야 한다..

밧줄을 잡지 않으면.. 두발을 올리면 한발은 뒤로 밀리는 가파름이다..

 

▲ 자연절개된 암벽 중간에..

 

▲ 석굴이 보인다.

 

▲ 발디딤이 상그로운 바위벽.

 

 목우산 오름의 왼쪽은 천길단애 이고.. 오른쪽은 바위길이다.

 

▲ 목우산 오름길 좌측은 천길 낭떠러지인데...

정리된 밧줄이 보인다. 아마도.. 석이버섯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준비해 놓은것 같다.

 

▲ 쇠이봉은..

영월군 김삿갓면의 원골재에서 쇠이봉을 거쳐 목우산을 연결해주는 산이다.

 

▲ 영월군 산술면의 또다른 숨은 명산 단풍산이 보인다. 다녀 온지가 20년이 넘은것 같다.

 

▲ 목우산(牧牛山)은..

백두대간(白頭大幹) 주맥인 태백산에서 구룡산(九龍山)으로 이어져 선달산과 소백산(小白山)으로 이어지는 곳에서 구룡산

의 지능선이 민백산과 삼동산을 지나 북서쪽으로 뻗어내린 곳에 솟은 산이다. 목우산은 다시 운교산과 망경대산을 만나고

응봉산과 계족산으로 뻗어나간다. 목우산은 중동면 녹전리에서 바라보면 여러갈래의 산줄기를 뻗어내린 유순한 육산의

형태로 보여서 소를 키우기에 적당한 목장의 풍경이 연상되어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반대로 남쪽 김삿갓면 내리쪽에서 바라보면 제법 암산의 기운도 느끼게 하고, 산의 형상이 상여(喪輿)를 닮았다고 하여

일명 상여봉(喪輿峰)이라 불리워지는 산이다.

 

▲ 목우산(牧牛山)은..

태백산 줄기로 중동면 녹전리의 응고개와 하동면 내리, 상동읍 덕구리를 감싸고 있다. 

빨치산의 본부가 있었던 곳으로 지금은 1962년에 건립된 "목우사(牧牛寺)"라는 절이 있다.

목우산은 험준한 산악 지대로 남로당의 빨치산(Partisan)과 남침한 야산 유격대들이 1949년 강동정치학원 출신인

대대장 박갑수(영월, 가명 호림..虎林)와 군사사상 책임자 연규백을 중심으로 목우산에 본부를 설치하였다.

이들은 남로당 재건 공작과 우익 인사에 대한 살상과 식량.. 금품.. 의류 등의 약탈을 일삼았다.

 

그후.. 이들의 활동을 탐지한 엄정주 영월경찰서장(6代 국회의원)이 이들의 검거에 나서 남로당 상동광산책 양귀용과

250여명, 상동면당책 김장수 이하 각리책 및 세포조직 120명, 그 외에도 강원도당 군사부위원 정충조를 비롯하여 강원도

군사 세포 책임자, 주천 고급중학교 책임자, 주천면당책, 보급책, 남면당책 등 수백명을 체포하여 빨치산의 하부 조직을

뿌리뽑았다. 그러나 연규백은 8월 22일 서울로 압송 중 영월 소나기재에서 호송 책임자인 박인근 경사와 강병학 순경의

권총을 탈취하여 두 사람을 쏘아서 중상을 입혔다. 목우산으로 도주한 연규백은 빨치산 대원들의 사기 양양을 위해

1949년 12월 21일 저녁 8시에 직동리를 습격하여 반동분자 숙청이라는 명목으로 우익 청년단 10여명을 사살하고 마을을

불태운 채 화절령을 넘어 정선군 사북 백운산으로 갔다가 다음 해에 다시 목우산으로 숨어들었다.

 

1950년 2월 8일 밤 11시 30분 상동지서에서는 박운선 형사 등 경찰관 5명이 자수자인 하동면당책 임무상과 임기상,

김타룡, 고성술과 함께 목우산의 아지트를 공격하여 군사책 연규백과 유격 대대장 박갑수 외 3명을 사살하고 나머지 4명은

생포함으로써 영월 군당 군사 위원회인 빨치산의 조직은 무너졌으나 그 후 태백산 줄기인 목우산 밑에 있는 응고개 마을의

우태봉 씨 일가족은 울진, 삼척지방에 출몰한 무장 공비에 의해 학살된 일도 있었다.

그 당시 강원도 경찰학교가 영월 보덕사에 있었다.

 

▲ 바로 아래에 출발지인 응고개공원이 있는 골짜기가 내려다 보인다.

 

▲ 삼각뿔모양의 목우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반대방향에서 한번더 인증샷을 하고..

 

▲ 목우산에서의 하산길도 만만치 않다.

 

▲ 바위 홈통을 따라 내려오는길이 쉽지않다.

 

▲ 바위지대를 내려오니.. 길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시치미를 뚝 떼고 착한척이다.

 

▲ 안내도상의 936m봉도 지나고..

 

▲ 간간히 공기돌같은 바위가 눈요기를 주더니..

 

▲ 울릉도 성인봉에서 도동항 하산길의 분위기가 나는 "관중"의 밭이다.

 

▲ 부더럽고 넉넉한 안부에서 시원하게 올라오는 바람에 땀을 말리며 물한모금 마신다.

 

 14시 50분 : 안부에서 5~6분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면..

영월 군민의 이름으로 목우산 정상에서 700m 내려 왔다고.. 알려주는 이정표 바로 아래에..

 

아주 작은 앉은뱅이 이정표가.. 응고개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15시 07분 : 하산길 1.9km이정표.

앉은뱅이 이정표에서 여기까지 오는동안에는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아서 길은 희미했지만 그래도 순했다..

오늘의 산행지인 목우산을 소개한 지인이 이 길이 목우사 가는길이 맞다며 내려 가자고 한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더 갔어야 되는데 1.9km길을 내려간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은 마을에 내려서서야 알게 된다..

길이 잘못 되었다.. 라는 말이 아니라 예기치못한 변수를 만났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다음 이정표를 만나는 1km구간의 내림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사진으로는 수평처럼 보이지만.. 바닥이 마사토에 낙엽이 깔려 있는 완전 고꾸라질 정도의 경사각에 한발을 디디면

반보는 그냥 밀려 내려 간다.. 다행인 것은 큰돌이 없는 육산형태의 길이다.

 

 울창한 적송의 숲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을 따라 아래쪽에서 군사훈련이라도 하는지.. 사격소리 같은게  연속으로 들린다.

 

 15시 43분 : 1km의 내림길을 몸을 사리며 내려 오느라.. 약 40분이 소요 되었다.

 

 15시 59분 : 우째.. 이런일이.. 임도공사현장을 만난다.

이것이 예기치 못한 변수다.. 좋지 않은 예감은 이상하리만치 잘도 들어 맞는다.

 

 공사명은 2024년도 산불예방 및 관리용 임도조성 공사다..

 

공사장 절개지 사면에 샘을 만들어 놓았다..

아마도 공사하시는분들이 마실려고 만들어 놓은 모양이다.. 물맛은 생각 외로 차고 달다..

 

 멀쩡한 숲을 훼손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한번 더..

국가의 소중한 자원인 삼림을 관리하고 보호하는데는 임도의 역할이 크다.. 서구 유럽의 울창한 숲은 임도가 잘되어 있어서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건강하고 울창한 숲을 가꾸는데는 잘 만들어진 임도에 있다. 소탐대실 하지 않는 지혜를..

 

 그런데.. 목우사로 가는 계곡길은 흔적없이 덮어 버렸다.. 배려가 아쉽다..

 

 어쩔수 없이 공사중인 임도를따라 마을로 내려가니 잘 지어 놓은 주택 두채가 보인다.

 

 아침에 올라갔던 펜션앞 길과 합류 한다.

 

 과거 빨치산 본부가 있었다던 목우사로 내려 오고자 했는데.. 예측하지 못한 변수로 들리지 못했다.

 

16시 26분 : 응고개공원 산행종료.

 

마을앞 옥동천에서 땀을 훔치고...

 

 17시 01분 : 국도 31번을 타고 영월읍쪽으로 가는길에 약수터가 있다..

 

선령약수는..

옛날 어떤 나병 환자가 이 물을 먹고 병을 고쳤으며, 위장병, 습진, 피부병에 효과가 있는 신령스러운 약수라는 뜻이다.

88년 주위의 조경 사업을 마쳤으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국도가 개통되기 전에는 장구목재를 넘어 장승백이

의 녹전 주막거리로 다니는 옛길이 있었다고 한다..

 

선령약수.. 관리 차트를 보니 1급수로 음용이 가능하다.

약수터 윈쪽에 있는 약수는 "암물 약수"로.. 남자들이 좋아 한단다.. 그래서 나도 암물 약수 한바가지 꿀꺽..

오른쪽 나무아래에 있는 약수는 "숫물 약수"라고 하며.. 주로 여자들이 받아 먹는다고 한다.

 

 선령약수 아래의 계곡수..

 

 선령약수를 한바퀴 돌아보고..

 

 선령약수 가까운곳에 캠핑장이 있어서..

 

 즉석 돼지삼겹파티..

상추와 쑥갓에.. 삼겹한점 올리고.. 고추마늘 된장에 푹찍어서 한입.. 마무리는 얼린 방울토마토로.. 완전 꿀이다.

그리고 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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