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17일 연악산(기양산)(706.8m) : 경북 구미시 무을면.

 

산행코스 : 수다사 주차장 - 주능선 - 연악산(기양산) - 수다사 갈림길 - 백길바위 - 

          상송리 갈림길 - 수다사 - 주차장 하산완료.

행시작 : 수다사 주차장 : 11시 16분 도착.

하산완료 : 수다사 주차장 : 16시 51분(산행소요시간 의미 없음) 널널 산행...

 

09 : 58  신암동 출발.

11 : 16  수다사 주차장 도착.

13 : 12  주능선 등산로.

14 : 19  연악산(기양산) 정상 도착..

14 : 45  수다사 갈림길.

15 : 14  백길바위.

15 : 25  상송리 갈림길.

16 : 19  수다사.

16 : 51  주차장.

18 : 25  신암동 도착 귀가..

 

11시 18분 : <수다사> 일주문,

 

 

▲ 포대화상.

<포대화상>은 중국 당나라 말기의 실존 스님으로

포대자루를 매고 탁발 시주를 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수다사(水多寺). 

수다사는 통일신라시대에 하동 쌍계사를 중창한 진감국사 혜소 스님이 창건한 사찰로,

도리사와 더불어 선산 지역의 가장 오래된 절 가운데 하나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걸쳐 계속해서 법등을 이어왔으며,

임진왜란 때는 의승군이 결집하여 호국법회를 열었던 호국사찰이다.

 

 

 

 

▲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법회가 열리고 있다.

 

 

 

▲ 대웅전 앞에는 수다사 마스코트,,

 곰같이 생긴 <멍멍이>.. 처사인지..... 보살인지..

 

 

 

▲ 칠성각..

 

 

 

 

▲ 공양을 하시는 보살님들,,

 

 

▲ 연악산 산행들머리..

 

 

 

 

▲ 소나무와 참나무의 끝없는 부비부비..

때로는 마찰에 의한 자연 발화로 산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13시 12분 : 연악산 주능선.

 

 

 

▲ 상주 방면,,

 

 

 

 

▲ 기양지맥 <수선산> 능선..

 

 

  

 

 

 

 

 

 

▲ 올가을 멋자게 단장할 단풍나무..

 

 

 

 

▲ 은방울 꽃,,

꽃이 작은 방울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은방울꽃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또, 향기가 은은하여 고급 향수를 만드는 재료로쓰이기도 하므로 향수화라고 부르기도 한다.

 

 

 

▲ 같은 봉우리에 하나는<기양산>이라 되어 있고.. 2008년에 세워진 정상석,,

 

 

 

▲ 아래로는 구미쪽 <수다사>가 보인다..

 

 

 

 

 

 

 ▲ 또다른 하나에는 <연악산>이라 되어있다..

나의 생각에는 구미쪽에선, 연악산이라 하고 상주쪽에서는 기양산이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 소나무꽃(수꽃) 1,

 

 

▲ 소나무꽃(수꽃) 2,

 

 

▲ 소나무꽃(수꽃) 3.

붉은 선 안은 소나무 <암꽃>이다..

 

 

  

 

 

 

 ▲ 구미시 무을면의 <무을저수지>.. 

무을(舞乙)이란 이름은 지형(地形)이 새가 춤추는 형상과 같으며모든 면에서 앞서 간다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본래 신라시대(121년경)에는 무을동방(舞乙洞坊)이라 부르다가676년경 풍헌(風憲) 으로 개칭되었다가. 

서기1914년 면리동(面里洞) 폐합(廢合)에 의하여' 10개리로 무을면을 개칭하였다.

 

 

 

 

 

 

▲ 사명대사가 수행 하였다는 바위다.

 

 

 

 

▲ 부처님을 숨겨둔 바위라는데..유래는 알길이 없고,,

 

 

▲ 다만,, 추정컨데..

<진감국사>께서 수행중에 사람의 옆 얼굴을 닮은것 같은 바위에서

부처님 모습을 보시고 깨달음을 얻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16시 19분 : 다시 <수다사>로 하산..

 

 

▲ 안심요(安心寮).

아침에 참배객들에게 공양을 하던 곳이다.

 

 

▲ 보살님께서 남은 밥이 있으니 공양을 하란다.

 

 

▲ 한그릇 비벼서 뚝딱하고 나오니,,

 

 

▲ 멍멍님의 행차시다..

 

 

▲ 얼굴을 담아 볼려고 해도 쳐다 보지도 않는다..ㅋㅋㅋ

 

 

그 많던 참배객들이 다 빠져 나가고,, 사찰에는 다시 산사의 고요함이 흐른다.

 

 

▲ 수다사 대웅전 석가모니불 후불탱화,, 

조선시대/1731년 제작되었고. 대웅전 주불(主佛) 뒤에 봉안하였던 후불탱으로,

석가여래의 설법장면을 그리고 있다. 화면 중앙에 자리한 석가여래는 왼손을 결가부좌 위에 올려놓고

오른손은 무릎 아래를 가리키는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다.

 

 

 

 

▲ 명부전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139호

 

 

 

 

 

  

 

▲ 산행내내 등산객이 없어서 연악산정상에서 사진 한장 같이 담지 못했는데..

대웅전 앞에서 여학생에게 부탁하여 한컷 해 본다..

 

 

▲ 300년 이상 되었다는 수다사 은행나무를 뒤로 하고..

 

 

▲ 천년의 숨결이 묻어나는 호젓한 <수다사>의 일주문을 지나.. 다시 사바세계로..

 

오신날에,,

친구와 함께한 연악산 산행..

한마디로 작지만 아름다운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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