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7월 15일 청량산(870m) : 경북 봉화군 명호면

         

         산행코스 : 청량사 두들마 입구 주차장 - 두들마 주막 - 청량산(장인봉) - 하늘다리 - 청량사

                       선학정 하산완료 - 하산주장소 이동(관창 마을) - 민가네 농장 -  하산주.

 

         산행시작 : 경북 봉화군 명호면 청량사 주차장 산행들머리 10시 41분.

         하산완료 : 경북 봉화군 명호면 선학정 14시 21분(3시간 40분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10 : 41  청량사 주차장 도착.

             11 : 15  두들마 주막.

             12 : 14  청량산 장인봉.

             13 : 13  하늘다리.

             13 : 49  청량사.

             14 : 21  선학정 하산완료.

             15 : 03  민가네 농장.

             15 : 10  하산주.

             16 : 05  출발.

             21 : 11  대구도착(법원 기준)

 

 

06시 38분 : 칠성교를 건너며..

 

오늘은 <산수동우회>따라서 봉화 청량산 가는날..

밤새 내리던 비가 <신천>의 물이 제법 불어 났다..

다행히 아침에는 빗줄기가 가늘어 지며,, 소강 상태를 보인다.....

 

 

 


10시 23분 : 청량산 입구 광석나루터에서 본,, 청량산

 

 


 

▲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한 낙동강은 태백 준령을 넘어

 봉화 청량산을 감아 돈다,

 



 

10시 41분 : 두들미 마을 진입로.

 



 

▲ 밤새 내린비로,

작은 폭포를 만들고..

 



 

▲ 두들미 마을,

한때.. 온갖 사연을 담고 있었던 폐가..

 



 

 

 

▲ 건너편에는 산위에 농가도 보이고..

 



 

▲ 산행안내도의 <주막>인듯 하다.

 



 

▲ 주막에서 급경사를 40여분간 쉬엄쉬엄..

오르면,,

 



 

12시 20분 : 정상 갈림길에 올라 선다.

일단 정상은 올라가기로 하고,,

 

 



▲ 장인봉 오름길의 급경사 계단.

나의 장인이든 남의 장인이든,, 장인어른 만나뵙기가..

결코 쉽지만은 않은것 같다.. ㅎㅎㅎ~~

 

 



12시 14분 : 청량산 주봉인 <장인봉>도착

 

갈림길에서 7~8분 소요.

운무에 전망이 좋지 않아서 아쉽다.

 

 



 

 

청량산(장인봉) .

 

청량산 꼭대기에 올라 두 손으로 푸른 하늘을 떠받치니

  햇빛은 머리위에 비추고 별빛은 귓전에 흐르네

    아래로 구름바다를 굽어 보니 감회가 끝이 없구나

      다시 황학을 타고 신선 세계로 가고 싶네.........

 

--- 신재 주세붕 ---

 

 



청량산 산행팀...

 

 



13시 13분 : 하늘다리..

 

 


 


 

 

 

▲ 안개속에 신비롭다.

 



 

 

▲ 해발 800미터 지점에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길이 90m,, 높이 70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로

최대 100명이 동시에 지나갈수 있도록 설계 하고.

2008년 5월에 봉화군에서 설치하였다.

 

 



13시 26분 : 청량사 갈림길.

 

 



13시 49분 : 청량사,

 

 



청량사 5층석탑과 삼각우총(三角牛塚),,, 소나무..

 

 옛날 청량산 아래 마을에 <남민>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그의 집에 뿔이 세 개나 달린 송아지가 태어났다.

이 송아지는 자람도 빨라서 몇달 만에 낙타만큼 크게 자라났다.

이 송아지는 힘은 셌지만, 성격이 사나웠다고 한다.

이 소문을 들은 절집의 스님께서 이 송아지를 절집으로 데려와

무거운 짐을 산 위로 오르는 데에 썼다고 합니다.

  그러자 송아지는 애초의 사나운 성격을 잊은 듯

양순하고 부지런하게 일을 잘 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자 소는 숨을 거두었다.

그리고 절집 사람들은 소를 정성껏 묻어주고 왕생을 빌어 주었다.
  
얼마 뒤 소를 묻어준 자리에서 소나무가 자라나서

소의 머리에 뿔이 세 개 나있던 것처럼 세 갈래로 가지가 갈라지는 모양을 했다는 것이다.

바로 위 사진의 소나무이다.

 

잠깐!!~~

무덤을 만들게 된 까닭은 주검을 보호하려는 뜻에서 비롯되었으나,

차츰 죽은 이를 오랫동안 기리기 위한 기념물의 성격으로 바뀌면서

무덤 양식들도 여러 가지로 나타나게 되었다,

한자문화권에서는 무덤을 분(墳)·총(塚)·영(塋)·묘(墓)·능(陵)으로 구분해서 쓰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사이의 뚜렷한 구분은 어렵다.

 

단지 능(陵)은 임금의 무덤을 일컫는 것이고,

총(塚)은 흙으로 봉토를 쌓은 다음 나무를 심어놓은 무덤을 가리키며,

묘(墓)는 흙으로 봉토를 만들고 구조물을 세워서 무덤을 보호하는 것이다.

 

 


 

 

청량사 유리보전(琉璃寶殿)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원효대사가 지은 절이다.

청량산에는 연대사라는 절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26개의 암자가 있어서

당시 신라불교의 요람을 형성했던 곳이다.


<유리보전>은 <약사여래>를 모시는 법당으로

<약사전>이라고도 한다.

 

 



 


▲ 청량사 5층탑.

 

 



 




 

 

 

 

 

 

▲ 찻잡인,,, 안심당,,

 

 



▲ 금탑봉,

 

 



 

 

 

▲ 청량사 일주문,

 



 

 

▲ 선학정.

 

 



▲ 연화봉,

 

 



 

 

 

14시 24분 : 하산완료,,

주차장에서 본,, 금탑봉,

 

 



15시 03분 : 하산주 장소인 관창마을,,

민가네 농장..

 

 



 

 

 

▲ 푸짐한 닭백숙 1마리

4인기준, 45000원에 닭죽 까지,,

 

 



▲ 이렇게 깊고 깊은 경북의 산골짜기에도,,

이국(異國)의 며느리가..

 

민가네 농장에 시집온 베트남 며느리(가운데)..와,,,

머나면 이곳까지 댕기러 오신 친정 어머니,,,

그리고 손자들...

 

 



 

▲ 깔끔하게 정리된 농장..

 

 



인심넉넉한 주인장의 허락으로..

<쇠비름>채취..

 

여기서 잠깐 쇠비름에 대해서..

 

쇠비름나물 효소 만들기

1. 쇠비름나물을 뿌리와 함께 채취하여 다듬은 다음 깨끗히 씻어 그늘에서 물기를 뺀다.

 

2. 쇠비름나물과 흑설탕을 1:1 비율로 준비합니다.

 

 

3. 쇠비름나물과 흑설탕을 혼합니다.

 

4. 혼합한 쇠비름나물과 설탕을 항아리에 넣고 위에 남은 설탕을 덮습니다.

 

5. 항아리에 올려진 설탕이 녹으면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쇠비름나물의 효능

 

1.피부미용

부미용에 좋은 것은 쇠비름 효능 중 하나다. 여드름에 쇠비름을 달여 그 물을 마시거나

씻으시면 깨끗해지고 주근깨 등으로 척척해진 얼굴에도 쇠비름을 달여

보름이상 드시면 맑은 피부가 된다고 한다.

 

 

 

2. 정신질환

지방산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쇠비름 효능에는 정신질환 및

스트레스와 우울증,치매,알츠하이버병 등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다.

 

 

3. 위암효과

쇠비를 효능에는 위암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4. 무좀

무좀에 좋은 것은 쇠비름 효능 중 하나다.

진하게 달인 쇠비름 물을 무좀에 바르면 얼마 후 바로 낫는 효능이 있다.

 

 

5. 지혈작용

쇠비름 효능에는 심장을 강하게 하고 자궁을 수축해주거나

피를 멎게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균을 죽이는 성분이 있어 이질과 만성 대장염에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잘 낫는다고 한다.

 

 

6. 장수

쇠비름을 꾸준히 드시면 몸속에서 온갖 독소들이 빠져나가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무병장수 한단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