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0일 : 장자산(225m) 부산 이기대 공원.

 

산행코스 이기대 공원(여울마당) - 장자산 - 오륙도선착장 - 농바위 - 여울마당 - 하산완료

산행시작 : 여울마당 입구 10시 21분 출발.

하산완료 : 여울마당 입구 13시 52분 도착,(3시간 31분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10 : 21  여울마당 입구 도착.

10 : 55  장자산.

11 : 25  SK 아파트.

11 : 32  오륙도 선착장.

12 : 12  농바위(점심).

13 : 31  여울마당.

13 : 52  여울마당 입구 트레킹 완료.

14 : 12  출발.

14 : 38  해동용궁사 도착. 하산주

                          

 

 ▲ 오늘은 <동봉산악회> 가는날..

어제밤부터 내리던 비는 밤새도록 그칠줄 모르고.. 날씨 관계로 분명.. 많은 회원님들이 안 나오실 거고,.

어려울수록 서로 돕는 거라 생각하며 집을 나서서 칠성교를 넘어가니 엄청 많이도 내렸군요,

동로는 완전 잠겼고..건너편 칠성시장 주차장까지도 침수 직전입니다.. 

다행히 칠성교를 건너가는 중에 빗줄기는 서서히 소강 상태를 보이네요..

 

 

 

▲ 청도휴게소 뒤편의 청도천에서,,,주유소인것 같은데.. 금방이라도 휩쓸려 갈것 같군요..

더이상 큰비는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오늘의 원래 산행지는 경남 함양의 백두대간의 영취산 부전계곡이었으나,,

약속 장소로가니 동봉의 산대장님이 비교적 비가 적게오는 부산 이기대로 가자고 하는군요..

산악회로서는 가장 힘든날이 바로 이런 날이지요.. 어쩔수가 없습니다..

이기대는 지난 3월 20일에도 갔다 왔고 작년 7월에도 갔다 왔는데... 또 간다니...

어차피 오늘같은 날은 도와주기로 마음먹고 나온 것,,  그냥 갑니다..ㅎㅎㅎ

 

 

 

 ▲ 신선대 컨테이너 부두 같습니다..

 

 

 

 ▲ 크레인 너머로 영도가 보이네요..

 

 

 

 ▲ 장보고의 후예들이 일궈논 해양대국의 현장입니다..

 

 

 

▲ 시간이 많아서 부산의 사찰을 보고 가자는 기사님 말대로..

현판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동명불원>으로 되어 있네요..

 

 

 

 ▲ 사대천왕의 삼엄한(?) 검문을 통과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 웅장하네요.. 부처님 주식회사가요...

 

 

 

▲ 동명불원은..

부산 용당동 용비산(龍飛山)에 자락에 자리잡고,, 한때 우리나라 최고 갑부 였던 동명목재 회장 고 강석진씨가

국가번영과 부모의 극락왕생을 빌고.. 아울러 동명의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1만여명의 동명가족들의 행운을

위해 건립하였다가 부산시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그후, 1977년 1월 14일 문화공보부 장관으로 부터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오늘에 이른다고 합니다.

 

 

 

▲ 완전 기업형 사찰입니다..

대웅전 내부에는 석가세존을 중심으로 좌편에는 미륵보살, 우편에는 제화 갈라보살 등,,3본을 모셨고

좌불은 우리나라에서 제일큰 16m이며 법당도 150.9평이라고 합니다.

 

 

 

 ▲ 그래도 인증샷은 남기고,,ㅎㅎ

요사체 전체가 목재라고는 없고,,, 콘크리트로 타설하고 단청을 했네요... 외벽과 지붕 전체를요...

  

 

 

 ▲ 10시 21분경 이기대공원 여울마당 입구에서 하차하여..

장자산오름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대우트럼프월드쪽입니다..

 

 

 

▲ 오름길 오른쪽은 용호동 쪽인데.. 중간에 있는 야산 넘어에는 유엔묘지가 있습니다..

 

 

 

 

 

▲ 부산일보 안내도에는 장자산으로 표기 되었는데.. 이정목에는 장산봉이라고 되어 있네요..

 

 

 

▲ 걷기좋은 넓은 산책로를 따라 내려오면,,

 

 

 

▲ 삼거리 도로가 나오고 여기서 산행은 끝나고,,

오륙도선착장으로 가기위해 왼쪽 아래방향으로 <SK오륙도 아파트>를 바라보고 갑니다.

 

 

 

 

 

 ▲ 오륙도 선착장입니다..

 

 

 

▲ 루드베키아,,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각지의 길가나 화단에 재배하는 관상용...

 

 

 

▲ 오륙도 끝지점에는 <오륙도등대>가 보이네요..

 

 

 

 ▲ 해당화... 꽃은지고 열매만,,,

 

 

 

 

 

 

 

▲ 여기서,,, 보이는 저 섬이 오륙도가 아니다.. 나는 맞다.. 하다가. ㅎㅎㅎ.. 서울 안가본 사람이 이긴다는

말처럼.. 될뻔,, 하다가,, 이곳 주민 아주머니의 명쾌한(?) 대답으로,,,맞다,,,아니다는

<오륙도가 맞다>로 끝이 납니다..ㅋㅋㅋ

 

 

 

▲ 그래서 한번더 담아보고,,

 

 

 

 

 

 

 

 갈림길에서 농바위로 갑니다.

 

 

 

 

 

▲ 농바위(籠岩)...

"농" 이라는 것은, 버들채나 싸리 따위로 함처럼 만들어 종이를 바른 궤를 포개어 놓도록 된 가구인데,,

과거에 제주도의 성산포 해녀들이. 부산의 남천동 해안가에 와서 물질을 하면서 특정바위에 이름을 지어

서로 연락하는 수단으로 농을 닮은 이 바위를, <농바위>라고 불러왔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 현해탄아 말해다오,,

지금은 소리없는 메아리로,, 돌아오는데.. 유람선 스피커에서는 신이 납니다..

 

 

 

▲ 이제 아시겠습니까.. 좌측 끝이 오륙도이구요,, 아슬아슬 농바위와 어울려.. 완전 그림입니다..

 

 

 

▲ 일제시대때 나라잃은 설움으로 눈물로 현해탄을 건너던 곳 이며..

우리 선조들의 애환이,,, 부서지는 파도 만큼이나 많이 서린 부산의 관문입니다..

 

 

 

 

 

 

 

 

 

 

 

 

 

 

 

▲ 영화 <해운대>를 쵤영한 곳 입니다..

 

 

 

▲ 광안대교를 건너가면서 본,,, 광안리 해수욕장의 삼익아파트 입니다..

일본에 쓰나미가 오고 나서는 아래층 가격이 엄청 떨어 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ㅎㅎ

 

 

 

▲ 진조말산 아래의 미 월드(놀이동산) 입니다..

 

 

 

▲ 수영만..

 

 

 

▲ 해동용궁사를 관람하고 하산주...

동봉회장님 및 집행부 수고 많았습니다.. 이달보다는 더나은 다음달이 되리라 믿습니다.. 홧팅~~

 

 

 

▲ ㅎㅎㅎ 솔향기부회장님 해태에게 물렸네요..ㅋㅋㅋ

표정이 일품입니다.. 동봉회장님 물어내이소...ㅎㅎ 조촐하지만,, 함께한 오늘 하루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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