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17일 대금산(438m) : 경남 거제시 장목면.
산행코스 : 상포마을- 임도 - 시루봉 - 대금산 - 시루봉갈림길 - 임도 - 상포마을 - 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상포마을 시루봉 들머리 10시 17분 출발.
하산완료 : 상포마을 주차장 13시 54분(3시간 36분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10 : 17 상포마을 산행들머리 도착.
11 : 08 시루봉.
11 : 47 대금산.
13 : 54 상포마을 주차장 하산완료.
14 : 24 공곶이로 출발.
15 : 19 예구마을 공곶이 입구 도착.
15 : 20 ~ 16 : 22 공곶이농원 관람(1시간 2분 소요).
16 : 53 예구마을 출발(하산주 장소로 이동).
17 : 23 덕포리 하산주 지점 도착.
18 : 02 출발.
18 : 16 김영삼전대통령생가 방문.
18 : 35 출발.
21 : 55 대구 도착(법원기준).
▲ 오늘의 나들이에 이해를 돕기위해 거제관광지도를 참고로 올립니다, 혹여라도 내고향 거제도로 여행 가실분이
보신다면.. 유용하게 사용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녹산 국가산업단지 신항만에서 가덕도를 통과해서 거제시까지 잇는 거가대교 초입.
▲ 오른쪽으로는 신항만이 보이고.
▲ 거대한 배는 수출차량을 싣는 배입니다.. 선적차량이 빼곡하게 대기하고 있네요.
▲ 콘테이너 선적항.
▲ 가덕도를 통과하고,,
▲ 터널을 통과하면,,
▲ 가덕 TG가 나오고,,
▲ 가덕 휴게소인데...워낙 많은 차량이 몰려 들어가는걸 포기합니다.
▲ 바로 이어서 해저침매터널(3.7km)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거가대교는 총 길이 8.2 km 이며,
두개의 사장교(斜張橋) 3.5 km와 해저침매터널3.7km, 그리고 육상터널 1km로 되어 있습니다..
▲ 토목기술이 엄청 좋습니다.. 순식간에 해저 47M을 통과 합니다..
해저 침매 터널(海底 沈埋 tunnel)은 바닷물 밑에 터널을 만드는 공법으로 육상에서 먼저 <철근 콩크리트>와
<강철>을 써서 <통관>을 만들어 가벽(假壁)울 막고 바닷물 밑에 파놓은 (기초)에다 차례로 올려 놓아서 연결한
다음에 바닷물을 퍼내어서 완공하는 터널공법이라고 합니다.
▲ 침매터널 참고도.
▲ 그림의 파란 점선은 한때(?) 밀양신공항과 부산가덕도 신공항으로 이슈가 되었던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입니다.. 영종도처럼 바다를 매립한다고 하네요.. 글쎄요....
▲ 3.7km의 해저터널을 약 2분만에 빠져나오면,, 바로 터널을 통과하게되고..
▲ 두개의 사장교(斜張橋) 로 이어 집니다..
▲ 사장교(斜張橋)는 양쪽에 높이 세운 버팀 기둥에서 비스듬히 드리운 쇠줄로 다리 위의 도리를 지탱하게 된
다리를 일컫는데. 대게 물의 흐름이 빠르고 수심이 깊은 곳에 놓는다고 합니다.
▲ 부산 거제간의 140 km 거리에 <2 시간 50 분>을 우회하던 도로를 60 km 거리의 <50 분 대>로
<휘발유>와 <경유>를 아끼게 되면서 <시간>을 벌게 되었습니다.
▲ 앞에 보이는 섬은 군사지역이라 민간인 통제 구역이랍니다.
▲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와 연결됩니다.
▲ 상포마을.
▲ 타 산악회에서 동시다발로 같은 시간대에 도착 합니다.
▲ 산 벚꽃이 환영의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 오늘 함께할 산악회 회원들입니다..
▲ 시루봉의 가파른 오름길에서 내려다본 상포마을,,
▲ 멀리 거가대교도 희미하게 보이고 아래로는 이수도가 조는듯 한가합니다..
▲ 시루봉에서 본 대금산 정상,,
▲ 시루봉에서,,
▲ 시루봉을 뒤로하고 대금산 정상을 향해서,,,
▲ 진달래와 산벚꽃의 멋진 조화,,
▲ 하늘에는 구름,, 땅에는 꽃이피고,, 우리네 가슴에는 인정의 꽃이 피어 납니다..
▲ 대금산 오름길인데... 엄청 밀립니다..
▲ 에메랄드 바다,, 화창한 날씨에 만개하여 한껏 뽐내는 진달래의 유혹에 봄 동산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감탄사가 여기저기 터져 나옵니다,,,
▲ 지난주에 이어 오늘까지 최대의 절정기인것 같습니다,,
▲ 붉은 카펫을 깔아 놓은것 같습니다..
▲ 대금산을 뒤로하고,,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민생고 해결할 장소를 찾습니다..
▲ 흐드러지게 핀 산벚꽃 아래에서 먹는 점심은,,, 꿀 맛 그 자체 입니다..
▲ 홍매화도 질소냐,, 한껏 뽐을 냅니다..
▲ 산넘어 지척임에도 가보지 못하는 고향의 모교를 생각하며.. 담아 봅니다.
▲ 3시간정도의 대금산 산행을 마치고 일운면에 있는 수선화가 아름다운 공곶이로 갑니다..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의 공곶이 농장이 있는 예구마을 포구,
▲ 보이는 저 산너머가 공곶이 입니다.
▲ 공곶이 가는길 안내도.
공곶이란 이름은 [거룻배(鞏)]가 드나드는 곶(串)이라는 이름에서 유래 되었으며.
곶(串)은 호수, 또는 바다로 돌출한 육지의 끝부분을 말합니다.
▲ 공곶이로 가는 언덕에 세워진 공곶이농원 안내문,
▲ 급한 내리막의 동백꽃 터널.
▲ 설유화라고도 불리는 조팝나무입니다..
▲ 동백 터널을 벗어나니 눈앞에 선경이 펼쳐집니다..
보이는 섬이 내도이며,,, 오른쪽에 살짝 고개를 내민섬이 해금강입니다..
▲ 수선화.
▲ 수선화
꽃말 : 자만심, 자존심, 순결,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루어 질 수 없는사랑,,,,,
▲ 해안선 끝 부분이 서이말 등대가 있는 곳 입니다.
▲ 그림같은 내도가 건너다 보이고,,
내도 뒤에는 너무나 유명한 외도해상공원이 있습니다,,
▲ 이곳은,.. 해안선의 생김새가 배의 치(방향키)와 같다하여 치끝이라는 곳이있고 내도(안섬) 사람들이 육지를
나들이 할 때 이곳을 나룻터로 이용하였으므로 나룻터(묶을) 공(鞏), 뾰족하게 튀어 나온 지형이라고 해서
곶(串)라고 하여 공곶이라 하며,, 이곳 공곶이는 천주교의 박해를 피해 서이말 등대와 공곶이 등에서
은거를 하던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머물던 역사의 성지이기도 한 곳이라고 합니다.
▲ 공곶이 농원은
강명식(80), 지상악(76)씨 부부가 40여년 가꾼 농원인데.. 공곶이 농장의 주인이신 강명식(80세)님은 진주시
문산 출신으로 거제도에 가서 선을 보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따라 이곳 에 왔다가 이곳 경치에 반해서 결혼을
하고 신혼이였던 20대 중반에 이곳에 잠시 머물다, 이곳 지주가 육지로 가기위해 땅을 판다는 소식을 듣고
땅을 매입하여 다시 40대에 이곳으로 영구 이주해와서 거친 자연을 아름답게 일구어 놓은 곳입니다.
▲ 아름답습니다,, 멀리 해금강이 수줍은듯 하고,, 외도는 내도에 가려서 보이질 않네요..
▲ 영화 [종려나무]의 배경이 되었던 종려나무 입니다.
▲ 안쪽이 내도.. 멀리 해금강을 당겨 봅니다.
▲ 예구마을 을 뒤로 하고 ..
▲ 덕포해수욕장 조금 지난 곳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우 조선소,
▲ 김영삼 전대통령의 생가인데.. 관람시간이 오후 6시까지라 마감이 되었네요.
▲ 담넘어로 보니,, 왼쪽은 김 전대통령 흉상이 보입니다,,
▲ 거가대교를 넘어가니...하루해도 넘어갑니다..
▲ 오늘도 안전산행과 진행에 힘써주신 산수동우회 회장님 및 임원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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