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충청도

충북 제천 월악산 최고의 조망처 북바위산~,,

요산요수. 2016. 8. 29. 08:19

 

2016년 08월 28일 월악산<북바위산> : 충북 제천시 한수면.

 

여행코스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 - 북바위 - 너럭바위(점심) - 신선대 - 

            북바위산 - 사시리고개 - 송계계곡 -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

산행시작 :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 11시 03분.

산행완료 :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 15시 35분.

(소요시간 4시간 32분 : 점심 및 휴식포함)

 

10 : 03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 도착.

11 : 45  북바위 전망대. 

12 : 36  너럭 바위.

13 : 12  신선대(점심).

13 : 48  북바위산 정상.

14 : 10  사시리고개.

15 : 08  송계 계곡.

15 : 35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 원점 회귀.

 

11시 03분 :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 도착.

 

주차장 너머로 국립공원 월악산의 주봉인 <영봉>과 능선이

구름에 싸여 있다.

 

 

 

▲ 동산계곡을 사이에 두고

북바위산 능선과 용마산 암릉이 마주하고.

 

  

 

▲ 오른쪽으로 살짝 돌리면

 

월악산 영봉은 구름에 가려있고

만수봉 암릉의 바위들이 암골미를 자랑한다.

 

 

 

▲ 덕주봉능선의 왕관바위를 당겨본다.

덕주봉 아래에 덕주공주가 머물렀다는 덕주사가 있다.

 

신라 마지막 비운의 왕자 마의태자

나라의 멸망을 서러워하여 이곳까지 와서

미륵불상을 만들고 개골산으로 들어갔으며,

 

그 여동생은 제천 덕주사 마애불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마의태자가 세운 미륵불상은 현재 보물 제96호로 지정된

괴산미륵리석불입상이다.

 

덕주공주가 세운 마애불상은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의 덕주사지에 있다.

 

 

 

▲ 남자의 멋이 익어갑니다..

 

 

 

▲ 작은 솔씨 하나 바위밑에 태어나

높은 하늘세상이 보고파서 바위보다 더 강한 생명력으로 자라나

 

  

 

▲ 바위키를 훨씬 뛰어넘어 환희의 손사레를 치며

멋진 춤을 춘다.

 

 

 

▲ 겨울이면 눈을이고.. 여름이면 비바람으로

스스로 단련하며 만들어진 춤사위로 오고가는 산객들에게

사랑을 한몸에 받지만..

 

 

 

▲ 감취진 아래쪽 뿌리는 척박한 바위틈새에서도

구렁이처럼 바위 틈새를 파고 들어 위로위로 물오름짓을 해주고 있음을...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 친구,, 고맙네..

 

 


 

 

▲ 북바위산 오름길은..

발가벗은 월악의 속살을 조망하기에 가장 좋다.

 

 

 

▲ 죽어서도 멋을 잃지 않은 고목..

 

 

 

▲ 북바위...

 

타악기인 북(鼓)을 닮은 거대한 기암이 있어 <북바위산>이라

이름지어진 바위다.

 

 

 

 

 

▲ 고목과 북바위...

 

 

 

 

 

▲ 고목과 용마산..

 

 

 

▲ 고목...

 

 

 

 

 

 

 

▲ 북바위 오름길의 멋진 소나무..

 

 

 

 

 

 

 

 

▲ 칼로 베어낸듯..

 

깎아지른 북바위에 매달린 소나무 한그루는..

마치,, 북채처럼 보인다 ,,

 

 

 

▲ 둥,, 둥,, 둥,, 

북소리에 화들짝 잠을 깬 흑룡이,,

 

 

 

▲ 하늘로 비상하는 모습이

고구려 벽화의 무용도처럼 보인다..

 

 

 

 

▲ 좌측 아래로 보이는 사시리 계곡.

반대편 능선은 박쥐봉으로 가는 길이다.

 

 

 

▲ 보기에 따라서는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모습처럼 보이고..

 

 

 

▲ 너럭바위..

 

 

 

▲ 장욱조의 <고목>이

생각난다.

 

 

 

▲ 신선대를 향해 가는데..

북바위를 사랑하시는 분을 만난다.

 

나무 밑에 감취진 쓰레기까지 집게로 수거하는 모습에,,

"참 보기 좋습니다.. 수고하십니다.." 라고

인사를 나누고

 

혹시나,, 나도 모르게

쓰레기 하나 무심코 버리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본다.

  

 

 

▲ 앞쪽은 신선대이고..

뒤쪽의 봉우리가 북바위산아다..

 

 

 

 

12시 32분 : 신선대에세 바라본 사시리계곡.

 

 

 

 

▲ 북바위산에서는 월악의 주능선이 언제나 함께 한다.

 

 

 

 

▲ 누운 소나무..

 

 

 

 

 

 

 

 

 

▲ 앞서간 선두팀들이 <길벗산악회> 시그널을

멋지게 걸어 놓았네요,,

 

 

 

 

 

 

▲ 지나온 신선대.

 

 

 

▲ 북바위산 오름길..

 

 

 

▲ 지나온길이 너무 아름다워.....

다시 돌아보아도 그림이다.

 

 

 

▲ 이름하나 있을 법한 기암..

 

 

 

 

 

▲ 목생(木生)..

 

 

 

▲ 하늘재로 이어지는 <부봉>이 멀리서 손짓한다.

 

 

 

 

13시 47분 : 북바위산에는

1분 거리에 정상석이 두개가 있다..

 

 

 

 

13시 48분 : 북바위산 정상.

 

 

 

 

▲ 북바위산 전망대.

 

 

 

14시 10분 : 사시리고개..

 

 

 

 

 

 

 

 

 

▲ 조금전 지나온 북바위 능선..

바위에 시커먼 세로줄은 비가올때 빗물이 타고 흐른 자국이다.

 

 

 

 

 

 

 

 

15시 08분 : 송계계곡..

 

 

 

 

 

 

 

 

▲ 여전히 구름에 가리운 덕주봉을 뒤로하고,,

 

 

 

▲ 책임감이란 무섭다,,

 

어깨가 아프다면서도 하산주와 먹거리를 준비하는

총무님의,, 수고가 있기에 입도 즐겁고

길벗도 즐겁습니다..

 

 

 

 

▲ 수고해주시는 두분께.. 드립니다..ㅎㅎ

 

 

 

 

 

▲ 길벗 발전을 건배로 축원해 주시는

뫼가람 회장님 고맙습니다..

 

 

 

▲ 솔잎회장님의 건배..

이쁜 미소가

길벗 사랑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손수,, 몸으로 보여 주시는 분들입니다..

 

 

 

▲ 파이팅의 기백도 전혀 약하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 오늘의 북바위 산행은..

한마디로 통할 통(通)으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 좋은 친구가 있어 우정(友情)의 통(通)이요..

 

 

 

▲ 믿음으로 도와 주시니 신통(信通)이요..

 

 

 

▲ 뫼가람,,, 솔잎,,, 길벗이,,

정도(正道)의 마음으로..

 

세지붕이 한가족 같이 통하는 마음이니..

심통(心通)입니다..

 

 

 

▲ 제일 즐거워 하는 김ds님은,,, 웃음으로 마음이 통하니웃을 소,, 소통(笑通)입니다.

 

 

 

▲ 전통의 <대구 솔뫼산악회>운영위원님,, 산대장님,, 총무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더도덜도 말고 풍성한 팔월 한가위 잘 보내시고

소통의 마음으로 구월에 다시 뵐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