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경상도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연대봉 종주~~

요산요수. 2012. 2. 20. 14:22

 

 

2012년 02월 19일 가덕도 연대봉(459m) :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산행코스 천가마을 - 둘레길 - 기도원 - 누릉능 - 어음포 - 연대봉 - 대항고개 - 천성항 하산완료.

        

누   구    랑 : 산수동우회 따라서...

들머리 도착 : 천가마을 10시 17분(시산제 행사).

산 행  시 작 : 천가마을 11시 12분 산행출발.

하 산  완 료 : 천성항 14시 46분(3시간 34분 소요 : 점심 및 휴식포함)

        

10 : 17  천가마을 도착. 

10 : 25  시산제. 

11 : 12  둘레길 출발.

11 : 46  기도원.

12 : 12  누릉능.

12 : 57  어음포 산불감시초소.

13 : 53  연대봉 정상.

14 : 11  대항고개.

14 : 46  천성항 하산완료.

15 : 27  천성항 출발(하산주 장소인 부산 자갈치시장으로 이동).

17 : 02  부산 자갈치시장도착 하산주.

19 : 03  출발.

22 : 15  법원 도착.

 

▲ 부산공역시 강서구 녹산공단과 가덕도를 잇는 다리에서,,

오른쪽으로는 진해 부산간 신힝만에는 도약하는 <코리아>의 에너지가 넘쳐 납니다.. 

 

 

▲ 세계 곳곳에 전해질 수많은 콘테이너가 선적을 기다립니다..

 

 

▲ 눌차섬과 이어지는 천가교..


 

▲ 동선새바지,,

 새바지라는 지명의 유래는,, 두가지 설이 있는데..옛 마을의 입구에 해당하던 동쪽의 완만한 해안에,

동쪽을 뜻하는 '새'에서 유래한 동쪽 해안가 지명이란 뜻도 있고,

동풍을 뜻하는 샛바람받이가 샛받이로 결국 새바지로 변했다는 풀이도 있습니다..

 

 

▲ 아담하게 자리 잡은 <천가>마을과.

 

 

▲ 눌차만에 자리 잡은 <죽도>를 보며,,여기서 시산제를 올리기로 합니다..

 

 

▲ 임진년의 무사산행을 비는 시산제 진설이 끝나고..

 

 

 

 

 

▲ 산수동우회 회장님의 참신..

초에 불을 붙이고..

 

 

▲ 향도 올리고..

 

 

▲ 시산제 준비 완료.

 

 

▲ 회장님의 <초헌> 헌작

 

 

 ▲ 산수동우회 산행대장의 독축,, 

산대장님이 아침에 목욕재계하고 일필휘지로 작성하였다는 축문입니다.

 

연대봉 신령님이시여..

안산즐산에 만사형통하시고 운집만차(雲集滿車)하게 하여 주옵소서..  

필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 산대장님의 <아헌> 삼배..

 

 

 ▲ 이어서 직전회장님의 <종헌>.


 

▲ 임원님들의 <헌작> 삼배가 이어 집니다.. 

 

 

▲ 헌작삼배 받으시고,,

62만원을 턱에 괴고 빙긋이 웃는 돼지머리..

 

 

▲ 둘레길 입구를 향해서.. 둘레길로 찾아 갑니다..

저 멀리 정면의 <죽도>의 오른쪽에 <강금봉>자락이 눌차만으로

흘러내리는 지점이 둘레길 입구입니다..

 

 

▲ 마치 순천만에 온듯 합니다..

 

 

▲ 따뜻한 남쪽 나라..

<남해>처럼 여기도 마늘 재배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 강금봉, 응봉산, 매봉, 연대봉으로 이어지는 들머리입니다..

2009년 여름에 종주하던 곳입니다..

 

 

▲ 시원한 바다 조망이 펼쳐지는 둘레길..입구,,

 

 

 

 

▲ 바다 양식장에서 쓰는 어구(漁具)인듯 합니다..

 

 

 

 

 

 

▲ 기도원.

 

 

▲ 해산물의 채취하는 해녀,,

 

 

 

 

 

 

▲ 해군기지 사령부 육상 경비대 초소가 있던 곳,,

1971년에 건립하였다가 2006년 12월에 철거..

 

 

▲ 응봉산(314m)...

 

 

 

▲ 어음포 산불 감사초소,,

 

 

 

 

 

 

 

▲ 연대봉 봉수대..

 임진왜란 당시 적의동태를 감시하여 연기를 내어 중앙정부에 알렸다는 봉수대. 

연대봉은 연기를 놓은 돈대봉우리 라는 뜻입니다.  지금의 봉수대는 새로 축조한 것입니다..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거가대교 해저터널인 침매터널..

바다 밑으로 갔다가 가운데 보이는 <사장교(斜張橋)>와 연결 됩니다.

 

사장교(斜張橋)는 양쪽에 높이 세운 버팀 기둥에서

비스듬히 드리운 쇠줄로 다리 위의 도리를 지탱하게 된 다리를 일컫는데.

대게 물의 흐름이 빠르고 수심이 깊은 곳에 놓는다고 합니다.

 

오른쪽은 가덕도휴게소..

토목기술이 엄청 좋습니다.. 순식간에 해저 47M을 통과 합니다..

 

해저 침매 터널(海底 沈埋 tunnel)은 바닷물 밑에 터널을 만드는 공법으로 육상에서 먼저

<철근 콩크리트>와 <강철>을 써서 <통관>을 만들어 가벽(假壁)울 막고 바닷물 밑에 파놓은

(기초)에다 차례로 올려 놓아서 연결한 다음에 바닷물을 퍼내어서 완공하는 터널공법이라고 합니다.

 

  

▲ 침매터널 참고도.


 

 

▲ 건너편에는 내고향 <거제도>가 아련하네요..

바로 건너편은 행정구역이 거제시 장목면이고,,저의 안태고향은 장목면에서도 30여리 길에 있는,,,

[거제시 연초면 죽토리 1153번지]입니다...ㅋㅋ~~


 

 

 

 

 

▲ 본래의 연대봉 봉수대..바위 정상에 봉수대 돌탑이 보이네요,,

 

 

 ▲ 가덕도의 유래는,,,,,

김해의 보개산이 바다 가운데로 침몰되었다가 다시 솟아올라 이루어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면적20.75m2.  둘레 약 36km..아래로 보이는 곳은 <대항>이고,,

한때 <부산 신공항후보지>로 이슈가 되었던 곳 입니다..



 

▲ 예사롭지 않는 산세를 자랑하는

강금봉. 응봉산. 매봉, 연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 생명.........나 이렇게 산다우,,

 

 

▲ 하산길에 돌아본 연대봉.

 

 

▲ 가덕 TG..


 

 

▲ 천성마을에 도착하니..

자라나는 이고장 새싹들에게 배움의 공간을 제공하는 마을 공동 공부방,,

지역 주민들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 천성항,,

 

 

▲ 후미팀이 오기를 기다리며 마을을 돌아 봅니다..

왜구들의 침략을 막기위해 쌓았다는 천성성은 어디인지 알수가 없네요,, 

 

 

▲ 부산 자갈치시장을 향해 가다가,, 다시 신항만을 보며,,

 

 

▲ 자갈치항,,

뒤에 보이는 산은 영도 <봉래산> 입니다.



 

▲ 옛날의 자갈치사장을 현대식으로,,,

 

 

▲ 삶의 소리들과...

 

 

 

▲ 사람사는 희망의 소리가,,,,,이 속에 녹아 있습니다..

 

 

▲ 부산 <송도>와 <영도>를 잇는 남항대교..



▲ 싱싱한 내고기 사이소~~



▲ 건어물 코너...

 

 

▲ 판매는 거의 비닐 포장단위로 되어 있고,,

한가마니에 1만원에서 2만5천 사이입니다..


 

 

 

▲ 킹크랩(왕새우)과 털게..


 

 

▲ 앞에 소쿠리에는 군소..

 


▲ 건물사이로 보이는 용두산 타워를 뒤로하고..,.. 

오늘 함께한 <산수동우회> 시산제 산행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