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 아미산 / 방가산~~
2011년 12월 25일 아미산(737.3m) / 방가산(755.7m) : 경북 군위군 고로면.
산행코스 : 양지주차장 - 앵가랑바위 - 무시봉 - 아미산(점심) - 방가산 - 장곡휴양림 하산완료
산행시작 : 양지주차장 08시 45분 도착.
하산완료 : 장곡휴양림 주차장 하산완료 13시 17분(4시간 32분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07 : 16 성서홈플러스 출발.
08 : 45 산행들머리 주차장 도착.
09 : 15 앵가랑바위.
10 : 08 무시봉.
10 : 28 아미산(점심 및 휴식).
11 : 57 방가산.
12 : 54 휴양림 임도.
13 : 16 장곡휴양림 주차장 하산완료.
13 : 50 하산주 식당 도착.
15 : 15 출발.
▲ 2009년 8월 9일 / 2010년 2월 16일에 이어 오늘로 3번째 찾는 아미산. 3년 연속 오는셈입니다.
▲ 주차장에서 지방하천인 <위천>을 건너는 다리도 새로 놓였고,,산골의 햇살은 아직도 어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데,,바로 위에는 아미산의 수문장격인 제1봉 촛대바위가 위엄스레 내려다 보고 있네요,,
▲ 3년전,,, 평소 산을 통해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산꾼들과 우연한 기회에 합천 <의령산>번개산행이
계기가 되어,,각자의 산악회와는 전혀 무관한 4째주를 정기산행일로 하여 솔향기가 태동되고
2009년 6월 제1회 산행을 <청송 주왕산 별바위봉>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정회원 31명으로 발전하게 됨은
우리 임원진들의 각고의 노력과도움주신 수많은 회원님들의 따뜻하고 애정어린 손길들 이었다 라고,,
생각하며 이에..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 제1봉 촛대바위..
▲ 제2봉.. 작년에는 올라갔는데..
오늘은 매서운 칼바람에 마음이 작아져서 우회하기로 합니다..
▲ 용이되려다 못된 이무기인가요,,,내년 임진년 용의해에는 기필코 승천하리라,,
열심히 기어오르는 이무기바위(일명 자라바위).. ㅎㅎㅎ
▲ 제3봉인 앵가랑바위(해발 365m),,
양지리에서 보면 애기동자승의 모습을 닮아서 앵가랑바위라 불리워 진다고 합니다..
▲ 제4봉..
▲ 제5봉을 오르는 솔향기님들,,
▲ 뒷쪽이 앵가랑바위..
▲ 팔공산에서 이어지는 팔공지맥의 끝자락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낮지만 마치 설악산의 용아장성릉의
축소판을 옮겨놓은 듯한 멋진암릉의 스릴과 육산의 푸근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산이며. 이곳의 암봉들은 병사들이
무기를 들고 마을을 지키고 있는 형상으로 예로부터 이곳은 전쟁의피해가 없는 곳이라 한다.
산세가 수려하며 산이 작아보여도 바위형태가 만물상을 이룬듯하다아미산은 크게 다섯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그 모양들이 마치 촛대같이 생겨 청송 주왕산의 촛대바위를 연상케한다.
▲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국사의 시에 보면,, 높은산위에 또 하나의 높은산이
있다는 의미에서 아미산(峨嵋山)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매서운 칼바람에도 미소 잃지 않는 님들에게 박수 보냅니다..
▲ 756봉 오름길의 전망대..
▲ 756봉.
아미산(737m), 방가산(755m)보다도 명실상부 가장 높은 봉우리 임에도
그 흔한 이름조차 하나 없이 스쳐가는 무명봉이지만..그래도 너를 지나지 않고는 갈수 없음이니..
대접 받지 못한다 서운해 하지 말라고,,,다독거려 주고 갑니다..
▲ 방가산 전위봉격인 742봉.
▲ 국제신문 산행팀의 산행지도에는 여기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휴양림으로 바로가게 되어 있어나... 휴양림으로 가게되면 입장료와 시설사용료를
징수한다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고,, 이정표에는 우회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좌측의 주차장 방향으로 20여분 내려오면 안부지점에 무덤이 나오고 오른쪽 계곡쪽으로
열린 하산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급경사 내리막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 흙먼지 날리는 마사토와 한판 씨름하며 내려오면,, 휴양림 임도가 나옵니다..
▲ 시골의 옛날 고향집이 생각납나다..
▲ 솔잎회장님 건배제의..
더욱 노력하는 산악회가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솔잎에서 1월 첫날에 가시는 관매도 해맞이산행,,,먼길 잘 다녀 오십시요,,
▲ 뫼가람회장님 건배제의..
2012년에도 더욱 협조하는 관게로 가입시다..
시간 나는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솔향기31회차 송년산행에 참여해주신 56명의 회원님들,,
올겨울 최고로 추운날 솔향기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새벽잠 설치시고
달려와 주시고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산행길에서도
한분 낙오자 없이,,, 안전사고 없이 무사산행 해 주심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내년 임진년에는 회원님들 가정에 흑룡의 기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여의주의 신통력으로 소원 성취 하세요,,
저희 솔향기는 더욱 노력하는 산악회로
거듭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