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저도 용두산~
2011년 12월 11일 용두산(202.7m) : 경남 창원시 구산면.
산행코스 : 저도버스정류장 - 192봉 - 용두산 - 해안가(점심) - 제3바닷길 - 집수정
콰이강 다리 연륙교 - 저도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작 : 저도 버스정류장 10시 12분 도착.
하산완료 : 저도 버스정류장 하산완료 13시 34분(3시간 22분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07 : 47 성서홈플러스 출발.
10 : 12 창원시 저도 버스정류장 산행들머리 도착.
10 : 44 192봉.
11 : 04 용두산 정상.
11 : 43 해안가(점심 및 휴식).
12 : 57 제 3 바닷길.
13 : 22 집수정.
13 : 29 콰이강의 다리 연륙교.
13 : 34 저도 주차장 하산완료.
13 : 55 출발.
14 : 47 진해 하산주 지점 도착.
17 : 03 진해 출발.
▲ 창원시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아치형의 저도연륙교(猪島連陸橋).철교의 노후화로 새로 건설하여
2004년 12월 16일에 개통.
▲ 연륙교와 나란히 걸려있는 일명, 콰이강의 다리.
1987년 8월에 길이 170m, 폭 3m의 철제구조로 처음 가설 되었으며. 태국을 배경으로 한 <콰이강의 다리>
에서의 다리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마산의 <콰이강의 다리>라고도 합니다.
2001년에는 박신양과 이미연이 출연했던 영화, <인디안 썸머>를 촬영한 곳 이기도 합니다.
▲ 주차장에서 약 2분가량 도로를따라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등산로가 열립니다.
▲ 바다에는 하얀 점들을 이어 놓은 듯
오밀조밀한 양식장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 가운데 정상부가 하얗게 보이는 산이 창원 옥녀봉입니다..
옥녀봉이라는 이름이 붙은 산이 전국에 수십개는 될 것입니다.
▲ 가운데 보이는 쇠섬 너머너머에는 거제도로 연결 됩니다.
▲ 누운 소나무.
▲ 저도 비치로드 종합 안내판.
창원시에서 사업비 8억여원을 들여서 6.6km의 비치로드를 개설.
▲ 한자로 ‘(멧)돼지 저(猪)자에 섬 도(島)’로 쓰며, 돼지섬이란 뜻으로.
섬의 전체적인 형상이 돼지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 정상에서 다시 내려다 보니 섬과 섬들이 머리를 조아리고..
▲ 정상에서 바라본 거제 앞바다.
▲ <큰 닭섬>에는 집도 있고,, 제법 큰 배도 보이고.
▲ 멀리 창원시(옛 마산) 진동면의 산 그리메..
▲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햇살이 내려앉은 바다는 한 폭의 그림 입니다.
모든것을 받아 안고 쏟아 낼 줄 아는 바다
바다처럼 넉넉하고 지혜로운 마음을
우리 함께 배워가자
선한것, 진실한것, 아름다운 것을
목말라 하는 너를 그리며
산의 깊은 마음과 바다의 어진 마음으로
나는 너를 사랑 한다.
--- 이해인 님의 시에서 ---
▲ 너무나 맑고 깨끗한 남녁의 겨울 바다.
▲ 바다를 좋아하는 친구야
밀물과 썰물이 때를 따라 움직이고
파도에 씻긴 조가비들이
사랑의 노래처럼 널려있는
바다에 나갈때 마다
나는 너에게 바다를 주고 싶다.
-- 이해인 님의 시 ---
▲ 갯 바위 기암들은,,,
▲ 마치,, 제주도 용두암 부근에 와있는 느낌입니다.
▲ 다공질의 현무암은 유색광물이 많이 포함되있어서 검고 어두운 색이며
화산암이어서 표면에 많은 구멍은 용암이 급격하게 식으면서 그 속에 수증기가 빠지면서 생긴 것 입니다.
▲ 철 없는 진달래.
▲ 여기서 또한번 구경거리가 많다는 <구복에술촌>의 관람을 포기하고
진해의 하산주 약속 지점으로 출발 합니다..
▲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에 있는 호호아구찜에서의 뒤풀이 행사...
▲ 동봉 이사님 나의 번호 28청춘을 뽑기 직전.. ㅎㅎㅎ
▲ 열심히 사진 담으시는 동봉 회장님...
시작은 미약하나 2011년의 그 끝은 창대하리니..한해의 어렵고, 힘들고,
수고로웠던 일들이 오늘 이 순간 다 날려 버리고 2012년 내년에는 대박 나세요..
▲ 오늘 처음 뵙는 사진 작가님이신데,,
멋 스러움이 무엇인지를 아시는 분 같습니다.. 짱~~ 이십니다..
▲ ㅋㅋㅋ 몇번일까?,,
표정이 압권입니다.. 이렇게 정 나눔의 시간이...
▲ 2011년의 동봉산악회 송년산행도 마무리 되어지고..
진해의 명산 <장복산> 줄기가 석양에 물들고 있네요..
다사다난했던 2011년 동봉산악회에서의 수많은 산이야기들은,,
이렇게,, 추억의 책갈피속에 갈무리 되어질 것이고.
이제는,,,
2012년의 새로운 산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지요.
즐거웠구요.. 함께 하는 동안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