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구례 지리산 만복대/영제봉의 가을~,,
2010년 11월 14일 지리산 만복대(1433m)/성제봉(967m) :
전라북도 구례군 산동면
산행코스 : 정령치휴게소-만복대-삼거리-다름재-영제봉-수락폭포-주차장하산완료
산행시작 : 주차장 11시 00분
하산완료 : 주차장 16시 46분
(5시간 46분 소요 : 점심 및 휴식시간포함)
11 : 00 정령치 산행들머리 입구 도착.
11 : 55 만복대.
12 : 53 다름재(점심 및 휴식).
14 : 41 영제봉.
16 : 13 수락폭포.
16 : 46 주차장 하산완료.
17 : 30 출 발.
22 : 30 대구 도착.
▲ 88고속도로 지리산IC를 빠져 나오자 말자 오른쪽에 있는 쌍용휴게소에서..
▲ 목공예품이 아름다워서 한컷,,
▲ 드디어 산행기점인 정령치 휴게소...
해발 1,172m인 정령치는 서산대사의 《황령암기》에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장군을 이곳에 파견하여 지키게 하였다는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활공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 만복대 들머리 계단..
▲ 계단에서 내려다본 정령치휴게소.
▲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이길은 백두대간 2구간에 해당 됩니다..
▲ 만복대가 올려다 보이네요,,
▲ 만복대 점령군,,
여기선 영제봉 지능선을 타기위해 다시 돌아 갑니다..
▲ 요강바위라고 하는데,,,
아무리 보아도 요강 같지는 않는데요???,,,,ㅎㅎㅎ
▲ 영제봉 가는길에 되돌아본 걸어온길,,
▲ 정령치를 당겨 봅니다..
▲ 영제봉 정상..
▲ 구례군 산동면 일대는 산수유가 유명한데,,,여기도 역시나 곳곳에 산수유가 한창입니다..
산수유~~ 참 좋은데 어떻게 콕 꼬집어서 말 하기도 그렇고,,ㅋㅋ
정말 좋은데,...ㅎㅎ 그렇게 좋은 산수유가 지천입니다..
▲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사그락 사그락 거리는,,억새의 소리는... 가을의 끝자락을 아쉬워 하는 억새가 나그네에게..정든님 소식 전해 달라 말 하는것 같습니다..
▲ 모 회사 사장은 물론이고 가수 김창완씨가 TV에까지 나와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몸(?)에 좋다고 광고 하는 산수유를 깨물어 봅니다...
ㅋㅋㅋ~~ 오늘 저녁 산수유가 정말로 좋은지를...
직접 실험해 보아야 겠습니다..
ㅎㅎㅎ 어떻게 실험하냐고는 묻지마세요...ㅋㅋ
▲ 수기리 수락폭포 유원지,,
가을이라 그런지 썰렁한 느낌입니다..
▲ 수락폭포 입구,,
▲ 무심한 폭포는 오늘도 굉음을 울리며 허공에 흩어 집니다..
▲ 노오란 은행잎과 너무나 어울리는 단풍녀의 행복함이 미소되어 흐르고,,,
그리고,,
가을의 끝자락을 잡고 싶은 단풍속의 아름다운 여심처럼,,
오늘도 지리산 한쪽 자락에 위치한 수락폭포의 떨어지는 물줄기에
산꾼의 마음도 흘려보내며..
이렇게 즐거웠던 하루는 저물어 갑니다..
▲ 수락 폭포에서 3분거리에 위치한 수기리 주차장에 하산완료...
하산주 준비에 한창입니다..
만복대에서 영제봉을을 연게하는 지능선 산행.. 험한길을 아니었지만
낙엽이 수북히 쌓인길은 산꾼들의 잦은 산행이 없어서 인지 정비가 되지않아서
산행길은 좁고 억센 나뭇가지는 얼굴을 때리고... 키높이의 산죽은 터널을 이루고..
선두에서 선도하는 길은 거의 개척수준의 길이었으며..
낙엽진 가을에 가기에는 별로 내키지 않는 산행이었지만,,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이 무사히 귀환 하였음에 감사 드립니다,,
동봉회장님 이하 임원진들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
함께 했기에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