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흑산도<둘째날>
▲ 홍도에서의 둘째날 아침
바다도 깨어나고,,,
▲ 홍도마을도 깨어나고..
▲ 회장님은 모닝커피로 속을 깨우고,,,
▲ 장사하시는 분은 새손님 맞으려 마수걸이 기다리고...
▲ 홍도 일주유람선 승선.
▲ 유람선 안내원의 구수한 입담에 모두가 웃음꽃이 핀다..
▲ 남문 바위로..
▲ 도승바위다..
▲ 홍도 제1경 남문비위를 돌아서..
▲ 제1경 남문바위다..
▲ 우리배와 세척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정답다..
▲ 가까이온 상대편배에 손을 흔들고 인사한다..
▲ 남문바위를 돌아서 요술동굴로...
▲ 호수같이 잔잔하한 바다와.. 바위섬,,
파란하늘에 멋진구름 ,
그림이다...
▲ 요술동굴이라고 한다..
▲ 요술동굴 속에 나무가 거꾸로 자란다..
신기하다..
▲ 파도가 없고 안전하여 선장이 기분이 좋아 졌는지
봉황새 동굴에 들어갔다가 나온다..
덕분에 동굴 위쪽의 기암송들을 찍을수가 있었다..
▲ 금강산을 보는것 같다..
▲ 아차바위.
왼쪽에 보면 바위덩이 하나가
곧 떨어질듯 아슬아슬하다하여 아차바위라고.....
▲ 제2경 실금리 굴이다..
▲ 주전자섬 이란다..
▲ 왼쪽에 붙어있는 원숭이 바위다..
▲ 가운데 고개를 내민 거북바위다.
펑퍼짐 하다하여 암거북이라고 한다..
▲ 이것은 숫거북바위이다..
발도있고 등가죽도 있고 완연한 거북이다..
▲ 제6경인 만물상이다..
▲ 제 7경 부부탑(夫婦塔)..
▲ 제 3경인 석화굴..
천정에 석순이 자라고 있다..
▲ 홍도의 두번째 마을 홍도2구에 있는 등대다..
▲ 멀리 독립문이 보이기 시작한다..
▲ 독립문 바위.
▲ 여기서 회 선박이다가온다.. 한접시 3만원인데..
고기 한점에 천원도 더 치는것 같다..
▲ 그래도 너도나도 서로 산다..
▲ 부부어부라고..보이는 회 한접시에 3만원이다.
▲ 돈 만원내고 사진찍다보니 5점 밖에 못먹었다..ㅎㅎㅎ
▲ 해식 동굴이 많다..
▲ 가운데 솓아나온 바위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으뜸바위다..
▲ 안내원이 가장 열심히 입에 침이 마르도록 열심히 소개한던 곳이다...
가운데 중간부분을 보세요,, 안보이신다구요?
▲ 잘 안보이신다기에 당겨드립니다..ㅎㅎㅎ,ㅋㅋㅋ
모두가 웃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왜웃는지도 모르고
그냥 따라 웃었읍니다..ㅋㅋㅋ
▲ 홍도등대.
▲ 다시 홍도항으로 돌아온다..
▲ 위쪽이 한국전력발전소이고..
아래쪽 건물이 바닷물을 끌어올려 담수로 만들어서
홍도주민들에게 공급 하는곳이다..
▲ 홍도유람을 마치고 하선..
부두에서 20분 기다린후 흑산도로가는 여객선을 탈 것이다..
▲ 흑산도 여객선 승선.. 10시 30분에 출항.
▲ 흑산도 예미항이다..
▲ 많은 사람들이 목포로 나가기 위해 대기중이다..
▲ 우리는 약 30분 기다렸다가 흑산도 일주버스를 탄다..
▲ 부두관리 사무소의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흑산도아가씨] 노래에
울 회장님 흥이 절로 나는가 보다..
▲ 흑산도~~~ 아가씨!!! 자~알,,,넘어 갑니다...
▲ 왼쪽의 버스를 타고 흑산도를 일주다..
▲ 선사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고인돌이다.
▲ 마을에서 죄를 지으면 가두었다는 옥섬이다..
▲ 상라리 전망대.
▲ 흑산도는 천혜의 항구가 있어서 어업전진기지로 유명하다.
▲ 상라리 열두고개..
소개하는 운전기사에 의하면
홍도에서 이렇게 좋은날 만나기가 쉽지않다고 한다.
거기에 지금 우리가 관광하는 흑산도 일주도로는
며칠전인 2010년 3월31일에 개통되었으며, 총길이 27.5km에
공사를 시작한지 무려 27년만에 개통이란다.
▲ 흑산도는 약 100여개의 부속섬을 거느리고 있다..
겨울에 멸치잡이가 주 소득원이며, 오징어도 많이 잡힌다고 한다..
사리마을 동네 이장이 비금도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소금으로 만든 멸치젓갈을
개발하여 많은 소득을 올린다고 한다.
▲ 육지가 그리워,,그리워~~ 검게 타버린
흑산도아가씨의 노래비 앞에서...
오늘은 내가.. 흑산도 아가씨를 그리워 하다가
흔적만 남기고,,, 간다.
▲ 대한민국 지도 섬이다..
바위구멍의 모습이 대한민국 국토를 닮았다..
여기에서 보아야 정확하게 보인다.. 신기하다
(안내판에는 [한반도]구멍바위섬이라고 되어있읍니다)
한반도라는 말속에는... 일본이 조선을 낮추어부르기 위해서,,
일본은 완전 섬이요..조선은 반쪼가리 섬이라는 뜻이 있다..
왜 한국이 섬입니까?,,,,,한국은 대륙이요.. 일본은 섬사람이다.
▲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기위해서 바위에 철근을 박고
밀어내기 공법으로 만든 공중에 뜨 있는 도로다..
우리의 토목기술은 세계적수준이다..
왼쪽 벽에는 흑산도의 특산물을 벽화로 그려 놓았다..
▲ 흑산도 최고봉인 문암산이다..
▲ 사리마을의 칠형제 바위..
바다에 고기잡으러간 어머니가 태풍에 돌아오지못하자 일곱형제가
차례로 바다에 뛰어들어 파도를 막아서
어머니를 구했다는 애잔한 전설이 있다..
▲ 천촌 마을의 지장 바위,
비석은 면암 최익현 선생의 유허비다.
1876년 조선이 일본과 맺은 강화도 조약을 면암은 도저히 인정할 수 없었던.
그는 오불가척화의소(五不可斥和議疏)를 내세우며 도끼를 메고 광화문에 나가 엎드려
상소(일명 '도끼상소')했다. 면암은 일본과 화친할 경우 우환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점 등을 주장하고, '왜적을 물리치지 않으려면 차라리 자신의 목을 쳐라'고 외쳤다.
하지만 면암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흑산도 유배라는 중벌이 내려졌다.
울분을 참지 못한 면암선생은..
천촌마을 입구의 바위에 석공을 시켜
'기봉강산(箕封江山) 홍무일월(洪武日月)'이라 새기고,
바위 이름을 주자의 '위아중지장(爲我重指掌)'이라는 시구에서 따온
지장암(指掌巖)이라 칭했다고 한다.
역사적인 이곳이 이렇게 방치되어 있으니
보기에 안타깝다..
▲ 일명 19금.. 거시기 바위라고 한다..
파도가 높은날 파도가 바위구명으로 치고 나오면..
영락없는 거시기 라고하는데,, 저는 도대체 거시기가 뭔지
도통 모르겠다.. ㅎㅎㅎ
▲ 점심식사 장소인 관광 모텔이다.
역시 전라도 음식은 맛있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 식당앞 마당에 동백이 흑산도 아가씨를 닮은듯 수줍게 서 있다..
▲ 흑산도에서 가장 번화한 에미항이다.
▲ 홍어를 닮은 흑산도 표지석..
▲ 뒷면에는 흑산도의 역사가 새겨 있다..
▲ 흑산도 홍어는 수입산이 많이 들어와서
흑산도 주민 스스로 홍어 상품에 바코드를 첨부하여,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
바코드가 없는것은 흑산도산이 아니다..
▲ 손암 정약전은
조선후기 실학(實學)의 거장 다산 정약용의 형으로
신유박해 때 흑산도로 고독한 유배의 길을 떠났다가 그곳에서
해양 생물학 사전 <자산어보>를 집필한 사람이다.
▲ 15시 30분에 목포로 출항..
▲ 드디어 섬여행을 마치고 육지에..
▲ 제주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18시 18분에 목포를 출발하여
대구로 간다.
2010년 4월 3일~4일...
1박 2일간의 홍도/흑산도 여행은 이렇게...
끝이 난다..
앞에서 주선해주신 회장님,,부회장님.. 사무국장님.. 여러 임원님들
특히나.. 이번 행사에 많은 힘이 되어주신 장영식 사장님..
모두모두 수고 하셨읍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걸 눈과 가슴에 담고,, 카메라에 담고,,
홍도/흑산도...그리움은 있으나..
아쉬움은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