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망산 그 파란 바다.~
2010년 3월 21 망산(375m)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산행코스 : SK남부주유소삼거리 - 각지미 - 315봉 - 여차등 - 내봉산 - 호변암 -
해미장골등 - 홍포무지개상회 - 명사초등학교 하산완료
산행시작 : SK남부주유소 저구고개 들머리 11시 38분
하산완료 : 명사초등학교 15시 46분(4시간 8분소요 : 휴식 및 점심시간포함)
누 구 랑 : 산수동우회 따라서.....
11 : 38 SK남부주유소 저구고개 들머리 산행시작.
12 : 05 각지미.
12 : 28 315봉 점심 및 휴식.
13 : 34 내봉산 전망대.
13 : 54 호변암.
14 : 45 해미장골 삼거리.
15 : 03 홍포마을 무지개상회.
15 : 46 명사 초등학교 도착 하산완료.
17 : 16 출발.
21 : 56 대구 도착.
SK남부주유소삼거리,,
왼쪽은 하산지점인 명사해수욕장길이고,,
차가 오고있는 오른쪽은 거제대교로 가는길이다.
좁은 지역에 엄청많은 산님들의 차량이 몰려 북새통을 이룬다,,
표지판 뒤로 등산로가 열려있다..산객중 누군가가,, 등산을 거제망산으로
다 온것 같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각지미봉 오름길의 첫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다대만이다.
바다로 벋어나간 지점이 해금강이다..
뒤돌아보면 거제지맥인 가라산으로 가는길에 있는 산성터 봉우리..
다대만 내항이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유명한 거제 해금강이 나온다..(사진위 오른쪽 섬이다.)
하산지점인 명사 해수욕장쪽이다..
명사초등학교 운동장이 보인다.
ㅋㅋㅋ~~~요상한 나무도 보이고,,
내봉산 전망대에서 본 여차 몽돌해수욕장이다..
다도해,,, 에매랄드 빛깔의 한려해상공원,,,
보이는 섬들이 소병대도 이다
천장산이 바다의 노래를 지휘하는 지휘자같다..
아름다운 풍광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역광이지만 담아본다,,
생명의 끈질김으로 겨우내 다른 나무에 기생하여 봄을 맞이하는 더부살이 식물..
호변암 천년송과 다도해의 멋진만남..
호변암 능선과 이어지는 소 병대도.
겨울 눈산행에서 따뜻한 남녁의 봄소식 그리워 오신 산꾼님들이
한꺼번에 몰려 암릉이나 급경사를 만나면 곳곳에 정체 현상이다..
해마장등 안부 내림길에서 되돌아본, 내봉산쪽.
올려다보니 정상인 망산에는 많은 산객이 모여있고,,
오름길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좌측을 보니.. 무지개가 아름답게 선다는 홍포마을이다..
언젠가는 우리나라 고유 수목인 소나무가 없어진다는데,,
소나무 개체수가 점점 줄어드는건 아닌지,,
저 바위군을 지나서 내려가면 잘룩한곳에서 좌측으로 홍포 하산길이 있다..
우리는 몇번씩 와본 산이고 해서 많은 산객들로 인하여 하산시간을 못 못추리라고
판단하고,, 정상은 포기하고 홍포로 내려간다,,
모진 풍상에 생을 마감한 소나무가 죽어서도 멋진 모습의 그림을 보여 주고 ,,,
오늘도 홀로 서 있다.
한폭의 그림이다..
아름다운 한려해상공원,,
홍포마을 도착.
불과 3~4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이곳에도 보인다..
단 한채뿐이던 무지개 상회가 편의점으로 간판도 바뀌고...
여기저기 펜션의 망치소리가 조용한 어촌을 깨운것 같다,,
다도해와 멋지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펜션,,
여기도,,,
벚꽃이 수줍운듯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다..
다음주면 활짝 만개 할것 같다..
동백도 수줍운듯 살며시 내다보고,,,
길가의 양지바른 곳에는 진달래가 만개 하고,,,
청정해역에서 양식하는 김 양식장,,
망산 하산지점이다..
명사초등학교를 찾아 도로를 가다보면..
시골 아낙들이 ,,시금치며,,파,등과 봄나물을 팔고 있는 정겨운 모습도 만나고,,
명사해수욕장,,,
물이 맑고 수심이 낮아서.
가족 단위로 오면 호젓하게 즐길수 있는 곳이라 생각된다..
정겨운 시골학교의 모습이다..
여기도 어김없이 세종대왕께서 면학을 독려하시고..
오늘 보이는 산악회 차량만 해도 4~50대가 온것 같다,,'
ㅎㅎㅎ~~ 그중에 90%는 대구라해도 과언이 아닐것같다,,
오늘 함께한 산수동우회,,,
너무나 순수해 보이시는 회장님과,, 총무님 ,,그리고 산대장님,,
정말 사람 냄새나는 산악회라는 느낌을 받으며
망산에서의 하루의 인연을 마무리 한다,,
혹여,,
이 그림을 산수동우회 회원님 께서 보신다면
과분한 환대와 편안함으로
정말 즐거운 하루였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