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5월 25일(일).
소백산/금계바위 : 경북 영주시.
▣산행코스 : 산수방가든앞-금강사입구-조망바위-금계바위-독가촌-산수방가든앞.
▣산행시작 : 산수방가든앞 09시 45분.
▣산행종료 : 산수방가든앞 15시 23분.
▣전체거리: 약 6.8km.
▣전체시간 : 05시간 38분.
▣운동시간 : 04시간 12분.
▣휴식시간 : 01시간 25분.
▣누구하고 : 향기나팀.
09 : 45 산수방가든앞.
09 : 53 금강사입구.
11 : 38 조망바위.
12 : 03 금계바위.
14 : 04 독가촌.
15 : 23 산수방가든앞.
▲ 09시 42분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욱금리 산수방가든앞.
▲ 금계저수지 데크길은..
소백산자락길의 12자락길중에 2자락길로 삼가주차장에서 금계저수지를 경유하여 희방사역까지의 5.6km의 구간이다.
▲ 금강사 입구로 가는 길..
▲ 풍기인삼 개삼터길은 풍기인삼 최초 재배지이며.. 정감록의 제1승지인 풍기읍 금계리 일원에 조성되어 있다.
▲ 금강사 입구에 세워진 "법황청".
"법황청"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찾아보니.. 경북 영주시 풍기읍 금강사를 본청으로 하여 지난 2023년 10월 22일 도솔산 금강사에서
발기인 대회를 가진 종교 단체라고 한다. 금계바위 들머리는 오른쪽 축대가 끝나는 화살표 지점에서 시작한다.
▲ 금계바위 들머리..
▲ 들머리에서 2~3분 올라가면 주능선에 닿게되고 등로는 왼쪽으로 이어진다.
▲ 능선길을 계속 이어가면 곰너미재와 희방사에서 올라오는 깔딱재를 경유하여 소백산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 11시 20분 : 367봉.. 생각보다 많은 시그널이 걸려 있다.
▲ 오른쪽으로 솔숲사이로 보이는 금계바위.
▲ 11시 37분 : 조망바위.
▲ 조망바위 너머 지척으로 보이는 "금계바위"..
▲ 조망바위 하늘문으로 본 "금계바위".
▲ 아직은 청춘인 향기나팀은.. 조망바위에서 우리 생애 가장 젊은날의 하루를 화려한 퍼포먼스(performance)로 즐긴다~..
▲ 동남쪽으로는.. 올라왔던 능선길..
▲ 북서쪽으로는..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북쪽으로는 소백산 국망봉과 달밭골..
▲ 원적봉아래 삼가동 방면의 곰바위..
▲ 당겨 본 곰바위..
▲ 서남쪽으로는 죽령에서 흘러내린 도솔봉능선...
▲ 그야말로 막힘 없이 그림이 좋은 조망바위에서 사방을 둘러보고... 다시 하늘문에서..
▲ 비온 뒷날의 깨끗하고 화창한 봄날의 한낮을 한동안 즐기고..
▲ 금계바위도 당겨 보고..
▲ 금계바위로 가는 길에 또다른 금계바위 조망바위로 가는길..
▲ 가까워진 금계바위..
▲ 조망바위.. 발디딤이 좋아서 올라갈수도 있지만.. 오늘은 참는다..ㅎ~.
▲ 바위에 올라가서 보나 여기서 보나.. 느낌의 차이만 조금 다를 뿐이다.. 여기서 보아도 멋지다.
▲ 금계바위 입구..
▲ 올라서니 작은굴이 나오고.. 위로는 밧줄을 잡고..
▲ 여기서 담배라도 피웠는지 꽁초가 버려져 있다... 문디.. 올라올 자격이 없는자가 올라 왔다..
▲ 올라서면 바로 바람문이 나오고..
▲ 다시 올라서면..
▲ 12시 03분 : 금계바위 꼭지다..
▲ 이곳 금계바위에도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있다.
옛날 금계바위 가운데는 많은 금이 묻혀 있었다고 한다.. 또한 닭의 눈이 되는 부분에 두개의 보석이 박혀 금계마을을 지켰다고 하여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수호신으로 여겼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 나그네가 그것을 알고는 보석을 빼기위해 가파른 절벽을
올라갔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덮히기 시작하고 캄캄해지면서 천둥이 치고 벼락이 떨어졌다...
이로인해 금계바위의 일부분이 무너져 내렸고 나그네는 깔려 죽었다고 한다.
▲ 또한 보석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이런일이 있은 후 마을은 점점 더 가난해 졌다고 한다..
금계마을의 지세는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금계포란형으로 정감록의 심승지중 제1승지이며 1541년 주세붕 선생이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산삼종자를 채취해서 풍기읍 금계동의 임실마을에서 재배를 시작한것이 오늘날의 인삼 발원지로 명성을 알리고 있는
금계마을 이라고 한다.
▲ 아래쪽 바람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온 야대장님.. 오른쪽 위로 조금전에 내려온 조망바위 하늘문이 보인다.
▲ 당겨본 조망바위 하늘문..
▲ 금계바위에서 내려가는 길에 반대편 아래를 보니 또다른 바람문이 있고.. 돌아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 또다른 바람문.. 아래는 수십길 단애다.
▲ 바람문 틈새로 독가촌 지붕이 보인다.
▲ 바람문으로 다시 돌아와서..
▲ 올라왔던 곳으로 다시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살짝 에돌아가면..
▲ 오늘의 하일라이트.. 아찔한 단애와 만난다..
▲ 마주 보이는 풍혈바위..
▲ 야대장님의 러브스토리 담아주고..
▲ 뒤쪽으로 더 돌아가 보니.. 끝이다..
▲ 독가촌과 금계바위골.. 저곳으로 하산할 것이다.
▲ 돌아 가는길..
▲ 참으로 자연의 오묘함이다... 어찌 이런 모습이 만들어 졌는지.. 이런곳을 지나간 우리 향기나님들도 대단하다.
▲ 여기서 보니.. 오른쪽 바위는 피라밋이고... 왼쪽은 얼굴바위처럼 보인다.
▲ 자연이 만든 잔도다..
▲ 얼굴바위에 가있던 김프로님의 작품 1..
▲ 얼굴바위에서 김프로님의 작품 2..
▲ 얼굴바위에서 김프로님의 작품 3..
▲ 풍혈속 액자에 담아본 금계바위.
▲ 12시 41분 : 향기나팀 최고의 밥자리..
▲ 이런 곳에서.. 무사 하산을 위하여 건배!~..
▲ 13시 32분 : 풍혈이 있는 얼굴바위와..
▲ 금계바위 아래의 거친길은 피하고..
▲ 좌측의 안전한 길로 하산하면서 올려다 본 금계바위의 위용을 뒤로 하고..
▲ 이런 곳에 사람의 흔적이 남아 있다..
▲ 부채바위로 가는 길목... 금계바위의 감동이 컸기에 부채바위는 통과..
▲ 부채바위... 반대편의 곰바위에서 보면 바위결이 부채살처럼 보여서 부채바위라고 한단다..
▲ 14시 03분 : 독가촌.
주인장의 모습은 없고.. 생활의 흔적은 생생하다. 아마도.. 거주는 하지 않고 출퇴근하는 직장같은 곳이라는 느낌이 든다.
▲ 모종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고추밭..
▲ 당겨본 금계바위..
▲ 왕래는 자주 하는듯... 길은 반듯하다.
▲ 낙엽갈비를 긁어 모으는 갈쿠리..
길 중간중간에 낙엽을 치운 흔적이 있다. 내고향 경남에서는 소나무 갈비를 긁어 모은다 해서 "갈비채" 라고 하였다..
▲ 민백미꽃..
꽃말은... "그대 곁에 있고 싶어요" 이다..
▲ 불두화.
꽃말은.. "마음의 평화".. "겸손".. "성스러움"이다.
꽃이 부처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불두화이며 불교적 상징성이 있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전달하고 싶을 때 적합한 꽃이다.
▲ 가죽나무. 가짜 죽나무라는 뜻에서 온 이름이다.
▲ 최근에 사용한 듯한 지게... 입구에 있는 걸 보면.. 출근하는 독가촌이 맞다.. 올라갈때 지게를 지고 갈 것이다..
▲ 풍기북부초등학교 삼가분교 이정표...
▲ 소백산 비로봉이 보이고 약2km정도 올라가면 삼가주차장이다..
▲ 층층갈고리둥굴레... 처음보는 꽃이다.
▲ 금계저수지.
▲ 15시 23분 : 산수방가든 앞 산행종료...
▲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의 또 하나의 명소이며..
십승지중에서도 최고의 길지로..연화봉 남동쪽으로 뻗어내린 능선 중턱에 있는
수탉의 벼슬을 닮은 바위 금계바위를 다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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